담임목사가 전하는 목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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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250) 우리는 모두 격려가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김보근 0 1057

한 주 늦게 시작하면 어떻습니까? 함께하면 서로에게 격려가 될 것입니다.


새해맞이 다니엘금식과 감사나눔, 할 만하십니까? 해 보신 분들은 제가 왜 이렇게까지 다니엘금식과 말의 훈련을 강조하는지, 이미 그 유익을 누리고 알고 계실 것입니다. 무엇이든 혼자 하는 것 보다 함께하면 서로에게 격려가 되고 힘이 됩니다. 함께하면 시시한 일도 재미있고 더 쉬워집니다.

 

우리는 모두 격려가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개인적인 일정과 사정으로 시작하지 못하신 분들도 형제자매님들을 격려해 준다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 주 늦게 시작하면 또 어떻습니까? 오늘부터 21일간 참여한 후에 구정을 맞이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이 영적으로만 완전하기를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혼과 몸까지 완전하기를 원하십니다(살전5:23). 이것이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기대하시는 완전한 거룩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에만 힘쓰고, 몸의 건강을 챙기는 일이나 정서적인 필요를 채우는 일에 소홀한 것은 치우친 신앙생활이지 건전한 신앙생활이라 할 수 없습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것을 피하라는 뜻이라기보다는, 모든 좋은 일에 균형을 잡으라는 말씀입니다. 식사에 비유하자면 나쁜 것을 먹지 말라는 뜻이라기보다는 편식을 하지 말고 골고루 먹으라는 말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몸의 건강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예배요, 정서적인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사람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세워나가는 것도 예배의 일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니엘금식과 감사나눔은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는 균형 잡힌 예배를 위한 훈련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몸의 훈련

다니엘 금식을 통해 음식을 절제하며, 매일 가족과 함께 6천보 걷기를 실시합니다. 음식을 어떻게 절제할 것인지는 내 형편과 상황에 따라 내가 뜻을 정하여 결정합니다. 몸이 현저하게 건강해진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영양부족이 문제가 아니라 과도한 영양섭취와 부족한 운동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혼의 훈련

미디어 금식을 통해 과도한 미디어 사용을 절제하고, “보라색 밴드감사노트를 활용하여 말의 훈련을 실시합니다. 미디어 금식은 오락을 위한 미디어와 인터넷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입니다. 정서적으로도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이요, 인간은 관계의 존재이기 때문에, 말의 훈련을 통해서 우리의 삶이 더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영의 훈련

미디어 금식을 통해 생긴 여유 시간에 하루에 10장씩 성경을 읽고, 매장마다 한절씩 나에게 보물처럼 다가온 성경 말씀을 성경노트에 옮겨 적으며 기도하고, 그 보물들 중에서도 보물과 같은 말씀 한절을 형제·자매님들과 나누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건강하게 되어 하나님과 더 친밀하게 되고, 형제·자매님들과의 사귐에도 영적 깊이가 더해질 것입니다.

 

교회에서 준비한 보라색 밴드말씀/감사 노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시고, 말씀나눔과 감사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셔서 서로가 서로를 격려해 주세요. 가족 단톡방, 목장 단톡방, 초원 단톡방, 부서 단톡방이 서로를 향한 격려로 더욱 더 따뜻해지고 풍성해 지기를 기대합니다. 다운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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