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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17.10.01.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맘에 들어 하시나? (마태복음 12:9~17)

석목사 0 471

마태복음 12장에는 바리새인들이 안식일 문제로 예수님을 공격하는 두 사건을 소개하면서, 메시야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되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들어하시는 메시야의 그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첫째, 다투고 싸우기를 즐기는 분이 아닙니다. 둘째, 상한 갈대도 꺾지 않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는, 쇠하지 않으시고 낙담하지 않으시는 인내와 기다림, 온유의 주님이십니다.

 

누가 (      ) 갈대이며 (          ) 등불일까요?  물론 첫째로는 우리 자신입니다. 또한 우리 주위에 있는 불쌍하고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죽이려는 바리새인들조차도 상한 갈대이며 꺼져가는 등불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심판주로서 당장에 단칼에 날려버릴 힘과 권세가 있으시지만, 끝까지 참고 기다려 주십니다.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그리고 부활하시기까지 기다려 주셨습니다. 절대로 믿지 않을 수 없는 요나의 표적, 부활의 증거까지 그들 앞에 펼쳐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거절한다면, 그들에게는 어떤 핑계도 소용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목표는 (      ) 닮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싸우고 다투기를 즐겨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혹시 자신이 싸움닭 같은 분  계시면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도 나는 정의의 편이야’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안하고, 또 실제로 정의의 편인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싸움닭처럼 싸워서는 안됩니다. 주님의 (     )으로 싸워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10장에서 저와 여러분을 파송하시면서 \"내가 너희를 보냄이 (     )을 이리들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리 떼 가운데 있음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이리 떼가 나를 공격해 올 때 저와 여러분은 선택해야 합니다. 나도 이리가 되어서 싸움닭처럼 싸울 것인가? 아니면 양으로 머물면서 (      )의 보호를 받을 것인가?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시는 예수님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우라.\" 비둘기처럼 순결해야 합니다. 목자되신 주님을 100% 의지해야 합니다. 주님과 교제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내가 보기에 불쌍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리떼 같아 보이는 분들까지도 상한 갈대처럼, 꺼져가는 등불처럼 주님의 방법으로 대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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