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주일 설교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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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17.12.03. "예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것" 마태복음 23:2~13

석정일 0 415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심판을 피하겠느냐?”(23:33)

누가 한 말씀입니까? ( )

어디서 하신 말씀입니까? ( )

누구에게 하신 말씀입니까? ( )

느낌이 오는 쉬운 우리말로 하면 어떤 말씀이 될까요? ( )

 

다운가족 여러분, 잃은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 주시는 예수님께서 왜 바리새인들에게는 이렇게 심한 말씀을 하셨을까요? 사실 예수님께는 매국노와 같았던 세리들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자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섯 번째 남편과 이혼하고 여섯 번째 남자와는 결혼도 안하고 동거하고 있는 사마리아 여자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종교활동에 그렇게 열심이었던 바리새인들의 죄는 심각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죄는 동포의 피를 빨아 먹는 세리의 죄악보다도, 성적으로 문란한 창기의 죄악 보다도 더 심각하고 악한, 예수님께서 정말로 정말로 싫어하시고 미워하시는 죄악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죄는 무엇입니까?

 

첫째, 그들은 말만 하고 행치 않았습니다. 금식하고, 십일조하고, 성수주일하고, 성경공부하고, 그리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종교 활동에는 열심이 있었지만 정작 예수님께서 찾으시는 행함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요구하지 않는 짐까지, 하나님께서 요구하지 않으시는 부담까지 자기 자신도 감당하기 어려운 짐까지 지운다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겉모양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을 보시는데 하나님께서 보시는 우리의 내면은 조금도 가꾸지 않고 사람들이 보는 겉모양에만 신경을 쓴다는 것입니다.

넷째, 세상 사람들과 똑 같이 높은 자리와 힘과 권력을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추구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목적은 섬김인데 그들은 종교 활동을 하면서 정반대의 것을 추구했습니다.

 

이 모든 모습들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그것이 바로 외식입니다. 지금 우리말로 하면 위선입니다. 나의 동기가 위선의 동기인지 하나님 앞에 선하고 진실한 동기인지는 어떻게 구별될 수 있습니까? 위선의 본질이 사람들의 칭찬을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으면 삐지고, 화가 나고 분노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위선자로 살고 싶어서 위선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서 위선이 솟아난다는 것입니다.

 

첫째, 정직하고 진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약함을 드러내자.

둘째,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정죄하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 서로가 서로를 도와 드리는 것입니다. 위선하지 않아도 되는 분위기를 만들자.

언제 이런 공동체가 세워집니까? 서로가 서로를 믿어 줄 때 세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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