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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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잘 난 교회(데살로니가전서 1:2-3,8)

이경준 목사 0 206

(지난 주일,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 요약입니다. 다시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믿지 않는 사람에게 소문이 잘 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1. 행위가 따르는 믿음이 좋은 소문을 낸다.
(1) 진짜 믿음에는 행위가 따르기 마련이다.
일기예보를 믿지 않으면 그에 응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와 같이 진짜 믿으면 믿음에 상응하는 행위가 따르게 되어 있다. 행함이 따르지 않는 것은 믿지 않는 것이다. 믿음을 고백함과 아울러 그에 상응하는 행위가 있을 때에 좋은 인상을 주고 좋은 소문이 나게 된다.

(2) 행위로 증명되는 믿음에 파워가 있고 안 믿는 이에게 감동을 준다.
우리는 사도행전을 외울 때에,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내가 믿사오며”라고 고백한다. 전능하셔서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어찌 염려를 할 수 있는가? 이 고백을 하는 사람은 죄송스러워서라도 염려를 하지 말아야 한다.

 

2. 기다림이 따르는 소망이 좋은 소문을 낸다.
(1)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것이다.
사람이든 환경이든, 지금은 가능성이 보이지 않더라도 변화될 것을 믿어야 한다. 많은 아내들이 자기 남편이 믿으면, 남편의 신앙이 빨리 자라지 않아 조급해 한다. 예수님을 믿으면 아내에게 잡힐까봐 심지어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 모순: “인내를 즉시 주시옵소서.”   

(2) 기다려주는 것이 목장 사역의 비결이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는데도 이전의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제 목장 모임을 목원들의 집에서 돌아가며 하자고 할 만한데 아무 말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나를 고생시킨 것처럼, 똑같은 고생을 할 것을 기다리는(?) 소망”이 있어야 한다. 가정교회는 3~5년에 걸쳐 체질이 변화되어야 한다. 21세기는 모든 것이 급한 모습을 보인다.

 

3. 노동이 따르는 사랑이 좋은 소문을 낸다.
(1) 사랑은 느낌이 아니고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다.
원수를 감정적으로 사랑하는 것은 어렵지만, 원수에게 먹을 것을 주는 의지적인 사랑은 할 수 있다. 원수를 대접하다 보면 감정도 따르게 된다. 사람에 따라 피부접촉, 정성어린 선물, 칭찬, 봉사, 함께 있는 것, 등 사랑의 언어가 다른데, 그에 맞게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2) 수고가 따르는 사랑이 섬김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은 노동, 즉 섬김이다. “어린 손자가 집에 놀러오면 반갑고, 가면 고맙다.”고 말을 하면서도, 그들을 위해 수고를 하며 잘 해주게 되는 것은, 아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도 섬김을 하기 위하심이었다. 예수님을 닮았다고 할 수 있으려면 섬김이 있어야 한다. 믿음도, 논리적으로 설득을 당해서 믿는 사람이 드물다. 감동을 주는 섬김, 기도 응답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여 믿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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