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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십계명

이경준 목사 0 197

(어린이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집 자녀교육 지침이었던 ‘자녀교육 십계명’을 소개합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키운다.
아침에 출근할 때면 현관 앞에 네 식구가 둘러서서 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건강한 몸으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하나님을 대치할 만한 것을 만들지 않는다.
누구보다도 아빠 엄마가 자기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줍니다. 그리고 성적(명예욕)보다는 성실을, 편안(소유욕)보다는 평안을, 재미(육욕)보다는 기쁨을 추구하게 도와줍니다.

 

3. 하나님 편에 설 줄 아는 용기를 키워준다.
매일 저녁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족들이 모여 앉아 예배를 드립니다. 조용히 하루 일을 통해 감사했던 일을 나누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했던 일을 반성하며, 하나님 편에 서서 때로는 의분을 품었어야 했을 일을 나누기도 합니다.

 

4. 주일을 구별되게 보낸다.
가능한 한 주일에는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보며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사용하도록 하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토요일까지 준비를 잘 마치게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5. 공경할 만한 부모가 된다.
부모공경을 가르치는 제일 좋은 방법은 그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가능한 자주 자녀들과 함께 찾아뵙고, 귀한 것이 생기면 부모님을 생각하며, 용돈을 드리는 일도 자녀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합니다.

 

6.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이나 행동을 피한다.
꼭 죽이는 것만이 살인은 아닙니다. 마음에 상처를 주어 수명이 줄어들게 하는 것도 살인입니다. 자아상을 해치거나 모욕감이나 분개를 느끼게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7. 건전한 성교육을 시킨다.
아이들은 사춘기가 되기까지는 동성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사춘기가 되어 몸에 변화가 있을 때에 부모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8. 남의 것을 귀하게 여길 줄 알게 한다.
솔직하고 자유롭게 자신들의 필요를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와 기회를 줍니다. 그리고 남의 집 장난감을 집어오거나 남의 집 차 유리를 깨는 경우와 같이 남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는, 아이와 함께 가서 사과를 하고 변상하는 방법을 취합니다.
 
9. 무조건 강자라고 맞서거나 약자라고 편들지 않게 한다.
정의의 사나이들이 흔히 실수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반면에 강자 앞에서 비굴해지거나 약자 앞에서 오만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입니다.

 

10. 자기 것에 만족할 줄 알게 한다.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기보다 자신에게 없는 것 때문에 만족을 하지 못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자족하는 부모의 모습만큼 교육효과가 큰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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