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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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세미나를 위한 릴레이 금식기도가 시작됩니다.

이경준목사 0 138

 즈음 전도서를 묵상하면서 가장 가치 있는 인생에 대해 두 가지 결론에 이르게 됩니 다. 하나는, 창조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그분 안에서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것보다 값 진 인생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이 또한 가장 값 진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한참 대학입시를 앞두고 공부에 열을 올리던 시절에 가졌던 질문이 있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밤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며 공부를 해야 하는가?’였습니다. 대답은 ‘대학진학’이었 습니다. ‘그 다음은?’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자녀를 잘 양육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결국은 세상을 떠나는 것으로 끝이 나더군요. 많은 사람이 하는 질문입니다. ‘그 다음은?’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공군사관학교를 가고 싶었습니다. ‘어차피 의미 없는 인 생인데, 멋있게 날다가 장렬하게 끝내는 것’이 사나이로서 가장 멋있는 인생을 사는 것이 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저였기 때문에,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에 가장 기쁜 일 중의 하나는 인생의 참의미를 찾은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에 대해서는 연구도 많이 하고 강의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인생이 무엇이며, 왜 살아야 하 느냐?’의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고 성경을 알지 못하고는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그분 안에서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삶을 사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끼치는 삶처럼 값진 삶이 없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 시는 교회를 이루고자 힘씁니다.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는 바른 목회를 하기 원 하는 목회자들에게 유익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우리 교회도 완전히 잘하 고 있지는 않습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는 어느 것도 완전하게 할 수 없습니 다. 다만 하나님께서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갈 뿐입니다.

우리 교회가 봄에 섬기는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와 가을에 섬기는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통해서, 많은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유익을 얻고 있습니다. 세미 나에 참석하는 분들을 섬기기 위해 우리 성도들이 여러 모양으로 희생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하나님께서 하늘 복을 넘치게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의 칭찬과 상급을 사 모하는 가운데 기쁨과 즐거움으로 이번 세미나도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11월 25일-30일에 우리 교회에서 있을 목회자 세미나를 위해, 10월 16일부터 40일 간의 릴레이 금식기도가 시작됩니다. 하루에 세 끼가 있으므로 모두 120번의 기회가 있습 니다.  주일 예배 출석 인원이 장년 360명 정도이므로 모든 교인들이 참여하면, 적어도 한 끼당 세 명 이상이 금식을 하게 됩니다. 다음 주일에는 언제 금식을 할 것인지 표시를 할 것 이므로, 미리 마음에 정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가정교회 세미나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보 람 있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가정교회를 다시 한 번 정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 다. 그리고 비록 힘은 들지만, 우리가 사역을 올바로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확인하고 자 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가 치르는 값보다 하나님께서 더 많이 채워주 실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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