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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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농사 추수감사

이경준 목사 0 220

 

(지난주일 설교 중에 소개해드린 기도문을 찾는 분들이 많아서 다시 한 번 올립니다.)

 

   “님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집을 세우는 사람의 수고가 헛되며, 주님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된 일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눕는 것, 먹고 살려고 애써 수고하는 모든 일이 헛된 일이다.”(시 127:1-6)라고 말한 시편 기자와 동일한 고백을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하나님은 참 부모가 되셔서 늘 기다려주시고, 안아주시고, 있는 그대로 받아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랑하는 자녀 0 0 (이)를 기다리지 못하였고, 윽박지르고, 부모의 권위로 복종시킨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돌이켜보면 저의 무지와 그릇된 양육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자녀의 모습이 왜곡되고, 그 속에 분노가 쌓이게 되었으며, 정서가 상처받았을 순간순간들이 큰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의 자녀를 참 부모이신 하나님의 품에 품어주시옵소서.

 

   이제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0 0 (이)를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저는 청지기가 되어 자녀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게 하시고, 생명의 말씀과 부모의 모범으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자녀의 감정을 무시하여 자녀를 노엽게 하는 부모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모든 것을 참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게 하옵소서.”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 0 0 (이)의 삶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회복의 은혜를 누리기 원합니다. 저의 죄로 인해 0 0 (이)의 어그러지고 잘못된 형상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게 하시고, 삶의 순간순간마다 좋은 사람과 좋은 환경을 주셔서 귀한 열매를 거두게 하여 주옵소서. 0 0 (이)의 회복된 삶을 통하여 많은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접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를 고쳐주소서. 가끔 자녀를 나의 투자의 대상으로 여기는 착각을. 나의 삶을 자녀에게서 보상받으려는 유혹을, ‘다 너를 위한 것이다’라고 하면서 궁극적으로 저 자신을 위했던 이기심을, 그리하여 그들이 저에게 속해 있지만 제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주소서.
   저로 하여금 부모로서의 권리보다는 의무로, 자녀의 성장보다 제가 먼저 성숙해짐으로 그들을 훈계하게 하소서.

 

   그들을 이끌어주되 강요하거나 협박하지 않으며, 그들을 돕되 대가를 기대하지 않으며, 그들이 누릴 수 있는, 실패할 수 있는 자유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지 않게 해주소서.
   그들의 슬픔과 기쁨을 가볍게 취급하지 않으며, 그들의 성공과 실패를 과소평가하지 않고, 그들의 하찮은 질문과 사소한 행동방식에도 진지하게 반응하며, 매사에 그들을 존중함으로 존경받는 어른이 되게 해주소서.

 

   그래서 유명한 사람으로가 아니라 ‘유능한 사람’으로, 일류의 사람으로가 아니라 ‘유일한 사람’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자라가게 해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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