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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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 해도 감사했습니다.

이경준 목사 0 182

 

직 보름 정도 남았지만, 우리 성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일부러 통계를 낸 것은 아니지만,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주최하면서 통계를 낸 것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새신자들의 교회 정착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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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하던 해인 2009년 주일 출석인원은 약 22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주일 출석인원은 약 350~370명 정도입니다. 그런데 5년 동안에 169명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금년에 30명이 세례를 받았으니까 6년 동안에 199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2011, 성산동에 아름다운교회가 분립을 했으므로, 그 수를 감안하면 우리 교회에 새로 오신 분들 중에 90%가량이 정착을 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런 통계를 보면서 저는 두 가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그분들을 목장과 교회로 보내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그분들이 교회에 정착하기까지 우리 성도들이 많은 기도와 수고를 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님들께 감사와 큰 박수를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늘 복을 많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난 세미나 기간 중 토요일에는 무대 위에 우리 목자와 목녀들이 앉아있으면서 세미나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그 시간에 모든 교인들이 다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은혜와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목자와 목녀들이 목장의 식구들을 위해서, 특별히 앞으로 예수님을 믿어야할 VIP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마음을 쓰며 섬기는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몇 번이나 몰래 손바닥으로 눈물을 닦아냈습니다. 기도하며 마음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을 위해서 실제적으로 시간과 돈을 쓰는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할 초기에 저희 집에서 네 부부와 함께 수개월간 원형목장을 하였습니다. 정확하게 구분을 하여 계산을 한 것은 아니지만, 대략 한 번 목장모임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는데 5만 원정도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한 달에 네 번을 준비하면 대략 20만 원이 든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래서 목자와 목녀를 임명할 때에 코렐 접시 세트를 선물로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목장 식구들을 섬기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접시 세트 값은 별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세미나 중 목자 목녀와의 시간에 들어보니, 식사 준비를 하는데 한 달에 40만 원까지 비용이 들어가는 목장도 있었습니다. 목장 식구들이 많거나 조금 정성껏 준비하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목장을 위한 통장을 따로 두고 있다는 목녀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기도해 왔지만, 목자와 목녀를 위해서 기도하던 일을 멈추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목장 식구들을 섬기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경제적인 필요를 채워주십시오. 둘째, 주님께서 맡기신 사역을 하기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강건하게 붙들어 주십시오. 셋째, 그 자체가 좋은 간증이 되도록, 가정에 주신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주십시오.” 우리 모든 성도들도 목자와 목녀가 되어 주님의 사역에 동역자가 되는 일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2014년 한 해도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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