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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로우의 인간의 욕구 5단계(이숙민 교수의 글을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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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심리학자 머슬로우는 인간 동기부여의 이론을 제창한 사람으로 인간의 욕구를 다섯 가지로 나누어 규정하였다. 낮은 수준의 욕구에서 더 높은 수준의 욕구로 중요성의 순서에 의해 등급화시켰다.

 

1. 생리적 욕구: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서, 인간이나 동물을 막론하고 생물체의 본성에 근원을 둔 욕구이다. 음식, 물, 공기, 수면, 그리고 성 등과 같이 분명한 것이며, 이를 충족하는 것은 생존하는 데 필요불가결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모든 욕구 가운데서 가장 강력하다. 이러한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다면 다른 욕구들이 완전하게 차단될 수 있다. 생존 그 자체가 매일 매일의 관심사인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생리적인 욕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2. 안전욕구: 생명에 대한 위기, 사고, 전쟁, 질병, 경제적 불안 등으로부터의 해방 욕구로서 안전욕구는 생리적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 그 다음에 나타나는 욕구로 정신적, 육체적 안전을 얻고 싶어 하는 욕구이다. 안전, 편안함, 보호, 질서, 그리고 불안, 공포로부터의 해방 등이 포함된다. 머슬로우는 인간은 누구나 일정한 규칙적인 생활과 어느 정도 생활에 대한 예측을 바라고 있다고 믿었다. 불확실성은 견디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최선을 다해 생활의 안정과 보호 그리고 질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우리가 은행 저축을 늘리고 보험에 가입하여 안전하고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거기에서 얻어지는 이익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은 예이다.

 

3. 사회적 욕구: 소외감이나 고독을 극복하고 어떤 집단에 가입하고자 하는 욕구이다. 즉 사회적 욕구는 동료집단에 소속되고 싶어 하거나, 동료들과 우의와 애정을 나누고자 하는 욕구이다. 어떤 단체나 클럽에 가입해서 그 단체나 클럽의 특성 혹은 가치에 동조하고, 때로는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 제복을 입기도 한다. 우리는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떤 특정한 사람 또는 모든 사람과 매우 가깝게 지내며 서로를 아껴주는 관계를 이루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를 통해서 사랑을 주고 받기도 한다. 소속감과 사랑에 대한 욕구는 반드시 충족되어야만 한다. 머슬로우는 오늘날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이 집단 활동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믿었다. 집단 활동이란 공동생활, 감수성 훈련, 참 만남의 훈련 등을 포함한다. 사랑과 소속감의 욕구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불가피하게 생기는 외로움과 소외감을 피하기 위한 최후의 길이 이러한 집단 활동이다.

 

4. 존경의 욕구: 머슬로우는 자존감의 욕구를 두 가지 형태로 대별했다. 즉, 다른 사람이 소중하게 대해주기 때문에 갖게 되는 자존감의 욕구와 또 하나는 스스로 자기를 높게 생각하는 자존감이 그것이다. 다른 사람이 소중하게 대해주기 때문에 생기는 자존감은 일차적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다른 사람이 우리를 귀하게 여겨주지 않는 한 우리들은 자신을 중요한 인물이라고 느끼기 어렵다. 외부적으로 얻어지는 이러한 자존감은 영성, 존경, 지위, 평판, 위신, 그리고 사회적인 성공 등에 기초를 두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며 나에게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서 모든 특징이 나타난다.

 

5. 자아실현의 욕구: 자아실현이란 최대한의 능력개발이며 최대한의 사용이고, 잠재능력과 소질의 충분한 발휘라고 정의내릴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네 가지 욕구가 충족되었다 하더라도 자신의 잠재력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만족스럽고 불안할 것이며 좌절감을 맛볼 것이다. 결국에는 다른 어떠한 욕구도 충족시키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욕구단계의 최정상에 위치하는 욕구로서,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려는 욕구이다. 이는 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보려고 노력하여 계속적인 자기 발전과 창조적인 생활을 꾀하려는 욕구로서, 성취감과 자기만족을 부여하는 욕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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