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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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날

이경준 목사 0 164

우리는 매년 추수감사절이 되면 목장별로 감사 판넬을 만들어서 교회 복도에 전시를 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일 년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목장별로 정리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금년에는 추수감사절인 11월 20일을 선교의 날로 정하고, 우리 교회가 매월 후원하고 있는 선교사와 선교지를 서로 알리는 시간으로 가집니다.

이를 위하여 목장에서 후원하고 있는 선교사와 선교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연락하여 수집을 해야 여유 있고 수준 있게 전시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달 이상을 남겨놓고 말씀을 드립니다. 아마 특정 지역에 있는 선교사들은 자신들의 정보가 새나가는 것을 염려할 것입니다. 문서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 복도에 전시할 것이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려 주십시오. 우선 선교사와 가족들의 사진이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사역현장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이 있으면 좋겠지요. 사역보고서를 크게 확대하여 판넬에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선교사가 사역을 하는 나라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나라이면, 그 나라가 지구상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선교지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질 수 있도록 그 선교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좋습니다. 나라의 크기(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인구, 기독교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 일반적인 직업 등을 알면 선교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그 나라를 위한 기도제목도 생길 것입니다.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후원하는 목장식구들의 얼굴입니다. 가능한 대로 목장 식구들의 얼굴이 크게 나오도록 사진을 현상하여 판넬 면 위 알맞은 자리에 붙여주십시오. 사진의 크기는 CD 케이스에 들어가는 사진이면 좋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얼굴이 누구인지 이름까지 넣어주면 금상첨화입니다. 교회를 가족공동체라고 하는데, 가족끼리 이름을 알지 못하면 좀 곤란하지요. 물론 우리 교회의 600여 명의 얼굴과 이름을 모두 정확하게 매치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도 전에 나누어드렸던 교인들의 기도제목 24쪽 책자를 가지고 매주일 기도하면 그 정도의 이름은 외울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금년에 마지막으로 나왔던 4-6월의 기도제목 책자를 가지고 하루에 4쪽씩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두 24쪽이기 때문에 하루에 4쪽씩 기도하면, 모든 성도를 위하여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기도할 수 있습니다.

결코 외부에 알려서는 안 되는 선교사나 선교지가 있다면, 전과 같이 목장의 감사판넬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아직 선교지를 정하지 못한 목장이 있다면, 그 목장도 역시 감사판넬을 만들면 됩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목장식구들의 사진을 판넬 면 위에 붙여주십시오.

추수감사절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는 일입니다. 2006년 3월부터 현재의 건물을 매입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헌금으로 매년 융자금을 갚아나가게 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융자금 잔액이 4억여 원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따로 약속헌금을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금년이 꼭 10년 되는 해이므로 모두 갚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 헌금은 모두 융자금을 갚는데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금년 추수감사절 헌금을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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