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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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하늘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경준 목사 0 599

새해를 맞이하며 주님께서 주신 말씀(민 6:22-26)대로 우리 다운교회 성도들을 축복합니다.

 

첫째, 주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 성도들을 지켜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세상에는 위험한 것도 많고, 유혹거리들도 많습니다.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다른 사람이 운전을 잘못하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조심을 해도 잘못된 사람을 만나면 공연히 옆에서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못된 아이들이 정직하고 착한 학생을 왕따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우리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셔서 우리에게 두려움이 없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이집트로 팔려가도, 보디발의 집에서 여주인의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가도, 주님께서는 요셉과 함께 계시며 그를 돌보셔서 그가 하는 일은 무엇이나 다 잘되게 해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복을 주시고 여러 위험과 유혹에서 지켜주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주님께서 우리 성도들을 밝은 얼굴로 대하시고, 성도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기를 축복합니다. 사업을 하는 분들은 좋은 아이템을 만나야 하고, 좋은 자본이 있어야 하며,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은 실력이 좋은 상사를 만나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품이 좋은 상사를 만나 일할 맛이 나고, 나를 성공시켜 줄 수 있는 상사를 만나 잘 되는 복을 누리기 바랍니다. 학생들 역시 실력이 좋고, 성품이 훌륭하며, 학생을 잘되게 하는 선생님을 만나는 복을 누리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해주셨습니다. 양떼들을 푸른 풀밭에 누이시는 것처럼, 우리에게 들어가며 나오면서 풍성한 꼴을 얻도록 해주셨습니다. 우리의 욕심 때문에 주님께서 주신 것으로 만족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초조해 하지 말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자신의 생각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방법을 택하기 바랍니다.

 

 셋째, 주님께서 우리 성도들을 고이 보시어서, 성도들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빕니다. 하나님께서 일찍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에, 부모가 자기 자녀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부모는 어찌 하든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먹이고 입히기를 원합니다. 그래도 사람은 능력이 안 되어서 제한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능력이 무한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유익한 길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시는 분이십니다.

 

 어린아이가 부모의 손을 붙잡고 다니고, 엄마의 품에 안겨 있을 때에 가장 평안하듯이, 우리는 주님의 품에서 그 평안을 맛보아야 합니다. 다윗은 그 평안을 다음과 같이 노래했습니다. “내 마음은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젖 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 있듯이, 내 영혼도 젖 뗀 아이와 같습니다.”(시편 131:2) 그래서 다윗은 또한 노래했습니다. “내가 사는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나는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영원히 그곳에서 살겠습니다.” 다윗의 이 노래가 우리 모든 성도들의 노래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7년에도 주님께서 우리 성도들을 보호하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평안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보(保), 은(恩), 평(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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