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이경준목사님 칼럼
홈 > 말씀과훈련 > 원로목사 칼럼
원로목사 칼럼


 

구정을 앞두고

홍수진 0 408
곧 구정이 다가옵니다. 구정을 맞이하여 가정예배를 인도하실 분들을 위하여 예배 식순을 한 가지 소개합니다.(예배에 익숙한 가정에서는 ‘성시교독’이나 ‘사도신경’ 등 다른 순서를 더 포함해도 좋습니다.)
찬송: 13장 기뻐하며 경배하세(보통 결혼식에서 부르는 노래와 곡이 같습니다)
기도: 익숙하지 않은 분들인 경우, 당황하지 않도록 대표기도를 미리 부탁을 해두십시오.
성경 본문: 누가복음 12장 15-21절(사회자와 교대로 읽거나 모두 같이 읽어도 좋습니다)
설교: 지혜로운 삶을 계획하자(설교 후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을 외움으로 마치십시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가 재물에 대한 것임을 아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재물에 관한 올바른 자세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에 사로잡혀 있으면 사람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잃어버리고 오히려 소유의 정도에 의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려고 합니다.

1. 부자의 잘못된 생각(16-19절)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이 부자는 성실하게 일하여 밭에서 소출이 많이 나올 정도로 자기의 일에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수확이 많아질 미래를 대비하여 창고를 더 크게 지을 만큼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돈만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는 것으로 보아 쉴 줄도 알고 인생을 즐길 줄도 아는 여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부자는 자기 자신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첫째로, 영혼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어 있었습니다. 재물만 많이 쌓아두었다고 영혼이 평안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부자는 재물을 풍성히 예비하였으니 평안할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둘째로, 오직 자기밖에 모르는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짧은 본문 속에 “내”라는 말이 몇 번이나 나오는지 세어보십시오. 그는 모든 일에 있어서,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 “내 모든 곡식” “내 영혼” 등, 자기만족에만 머물렀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갈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2. 예수님의 진단(20-21절)
하나님은 이 부자가 스스로 마음속에 이야기한 것까지 다 아시는 전지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생각까지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뿐만 아니라 영혼을 도로 찾으실 수도 있는 능력이 있으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스스로의 능력과 힘으로 재물을 벌어서 모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재물을 주관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부자를 “어리석다”고 평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를 위해서만 쌓아두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도 이처럼 탐심 즉, 재물에 대한 욕심에 사로잡혀 진정한 자기 모습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를 위해 많은 것들을 쌓아두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실제로는 부요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적용)물질을 추구하거나 명성이나 권력을 얻어서 만족하려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나의 영혼과 물질의 주인이 되시며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발견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서, 2006년 한 해 동안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