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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의 고통으로 부터의 자유함~

박세근 0 844
주변에서 어려운 사정에 처한 사람들의
소식을 접할때 마음에 불편함을 느낄때가 있다.
 
나는 돈이 많은데..
그쪽은 돈이 너무 없어서 힘들어 하는 경우...
 
나에게는 기회가 많은데...
그쪽은 기회가 너무 없는 경우...
 
부자와 가난한자가 함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기가 어려운 것이 그리스도인의
공동체 안에서도 예외는 아닌것 같다.
 
부자의 입장에서 가난한 자의 입장을 이해하기가 힘들고,
또 가난한 자의 입장에서 부자의 입장을 이해하기가 힘들다.
 
열등으로 갈등이 생겨나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것이 현실이다.
 
부와 빈곤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게된 원인에 대해서
잠시 묵상을 해본다.
 
이 세상에 모든 쓸것과 누릴것이 소모되지 않고 영원히
존재한다면 과연 부와 빈곤이란 개념이 생겨났을까?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최초에 세상을 만드실때
부와 빈곤이란 개념이 없도록 만드셨다.
 
에덴동산이라는 낙원!!
 
그런데, 그 에덴동산이 어떤 이유로 더이상
존재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바로 사망이란것이 나타나면서 부터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때문에 이 세상에 사망이란
저주를 내리셨다.
 
사망이란것이 나타나기 전에는 부족함, 배고픔이란것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망의 저주가 나타난 다음부터 모든 피조물들은
배고픔을 느끼기 시작했고, 그 배고픔을 스스로 만족시켜주지 못하면
죽게되는 저주를 당하게 된것이다.(하나님의 일방적인 에너지 공급 중단 때문)
 
그래서 그때부터 피조물들은 그러한 배고픔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보충하고 채워야 하는 생존 활동을 해야만 하게 되었다.
 
수고를 해야만, 값을 지불 해야만 생존의 시간을
연장할수 있다는 것이 진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모든 피조물이 동일하게 사망의 저주아래 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별도로 공급받는 에너지가 없는 한
서로가 서로에게서 에너지를 빼앗고 빼앗기는 상황이
나타나게 되었다.
 
약육강식 등의 자연적인 섭리가 나타난 원인이기도 하다.
 
사망이 만들어낸 이 세상에서의 진리이자 생존 원칙인 것이다.
 
이러한 사망의 영향력은 인류 역사 속에서 지금도 계속해서
작용하고 있다.
 
전쟁의 원인이 되었고, 돈이 만들어진 원인이 되었다.
 
결국, 사망이 인간 세상에 부와 빈이라는 개념이 있도록
만들어 낸것이다.
 
이러한 사망의 문제는 이세상에 사망이 나타난 시점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옛날에는 물리적 힘이 사망의 영향력을 견재하는 수단이였지만,
지금은 돈이 그 수단이 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상에서 우리가 고통받고 있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완벽하게 해결 받을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
 
내가 사망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것을
빼앗아 와야만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는...
이미 사망이 점령하고 있는 이세상에 더이상 미련을 갖지
말라는 메시지 였다.
 
그 이유가 이세상에서는 결코 영원한 행복을 누릴만한
조건이 전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망의 막장 분수령이 올때가 바로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심판의 날일지도 모르겠다.
 
새 하늘과 새땅이 열리고 더이상의 아픔과
고통이 없는 상태로 되돌리시겠다는 약속이
아직 진행중에 있다.
 
이 세상이 제공하는 부와 빈으로 인한 영향력은
사실 사망에 더욱더 매이게 하는 결과만을 낳는다.
 
돈에 매이면 매일수록, 사실 사망에 매이는것과 같은것이다.
 
나는 부자이고, 너는 가난해서 라는 이유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는 관계적 어려움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천국이란 돌파구를 통해서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뿐이다.
 
결국 부자이던 가난한자이던 각자가 이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소망을 둘 때에만
이 세상이 제공하는 사망의 고통으로 부터 자유를 누릴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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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들이 어린이와 뛰놀고,
뱀굴에 손을 넣어도 뱀이 물지않는 세상!!
 
배고픔과 고통이 없는 세상!!
 
그곳이 바로 에덴이였고,
미래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누리게 될
천국의 이미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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