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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아버지의 장례를 위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상원 3 850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다운교회 지체들께 문안드립니다.

이번에 가정교회 세미나로 분주하신 중에도 먼곳까지 직접 찾아와서 위로해주신 분들과 세미나관계로 오시지 못해 애타하는 그 마음이 절절이 느껴질만큼 기도와 격려를 아까지 않고 함께 아파해주신 모든 사랑하는 지체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사역지에서 아무런 준비없이 갑자기 아버지의 소천소식을 듣고 당황해 하는 저에게 함께 동일한 마음으로 안타까워해주시고 하늘의 위로로서 힘을 주신 이경준목사님께도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목사님 덕분에 장례식에 늦지않고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장례절차가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도록 기도해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의 소천으로 저희 가정에 달라진 것은 오래전에 영접은 하셨지만 교회를 다니시지 못한 어머니가 이번 기회에 모든 제사의 문제를 타파하고 아들과 자식들의 뜻을 따라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시겠다고 친지와 가족들 앞에서 선언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앞으로 저는 일주일 정도 국내에 더 체류하면서 어머니가 사시던 집정리와 행정적인 처리들을 마무리하고 이후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이스탄불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최종적으로 큰누나가 모실 계획이지만 다만 얼마간이라도 모시고 효를 하고픈 욕심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머니가 마음을 잘 추수리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남은 생애를 하나님의 거룩한 성도로서의 삶을 기쁨으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모양 저 모양으로 귀한 마음을 나눠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사랑하는 지체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김상원 올림.

 

 

3 Comments
이경준목사 2012.04.11 00:34  
어려울 때에 곁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구먼. 그래도 어제 밤에 잘 수 있는 집을 마련해 줄 수 있고, 오늘 아침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다행이다.
김경배 2012.04.11 07:50  
상원 선교사님 못 가봐서 미안해요 타국에서 소식 듣고 급히 오느라 마음이 더 많이 어려웠겠네요 하나님께서 가족들과 선교사님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하늘의 소망으로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김준호 2012.04.13 11:11  
힘든 상황에서 함께하지 못한 것이 미안하고 안타갑군요. 어머님께서 변화되신 것을 보면서 더 큰 소망을 가져봅니다. 주님께서 더 큰 은혜로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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