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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일본 단기선교 잘 다녀왔습니다.

이경윤 0 862
정말 재미있고 의미있었던 5박6일간의 여정이었습니다.

처음 떠나기 전  40도가 넘는 무더위라는데, 신종플루 땜에 위험하다는데,
애들과 어르신들도 함께 간다구! 말도 안돼!!!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우선 제 자신에 대한 건강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미 두 번이나 그곳에 대한 경험이 있었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그런데 웬걸, 우리 주님께서는 멋지게 일본 선교 팀을 이끄셨습니다.
상민이와 상록이, 윤 시스터즈는 걸림돌이 되기는 거녕, 오히려 전체 일본 선교팀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얼마나 재미있었고 윤시스터즈 때문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인지 무더위(전도지 돌릴 때만 시원한 날씨가 됨)도 신종플루도 우리를 피해가버렸습니다.  

또한 선교는 영적 전쟁이란 말을 실감할 수 있는 6차 일본 단기선교였습니다.
첫날, 이동중에 우리 차 바로 옆 차선에서 벌어진 대형 교통사고!
둘째날, 교회 주방에서 일어난 가스 폭발 사고(이 사고로 김유영 집사님 눈썹이
약간 탔답니다.)
셋째날, 이동 차량이 갑자기 고장나 견인되어가 버리는 바람에 일정에 차질이 생겼던 일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 기도와 말씀을 통해 우리의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해주신 하나님은 멋진 분이셨습니다. 사단은 하나님께 쨉이 되지 않는 존재임이 분명하다는 사실을 실감한 순간순간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때보다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준
우리 강성광 팀장님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구요
어려운 여건 속에 밥하고 빨래까지 하느라 고생하는 가운데서도 해맑은 웃음을 보여준 김유영 집사님의 소녀같은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졸지에 로맨스의 주인공이 되어(궁금하신 분은 물어보세요) 분위기를 들떠게 한 엄충식 형제의 인기도 대단했었구요 최고의 행동대원 역할을 한 송영환, 곽우신 목사님도 대단했었습니다.
온 가족을 이끌고 선교에 참여한  이정우 유월택 집사님, 분명 하늘의 상급이 있을 겁니다.
일본 선교팀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담에도 함께 하고픈 최고의 팀 멤버들이었습니다!
6차 일본 선교팀 화이팅 !!!!
마지막으로 공항까지 마중나와 주신 목사님, 사모님과 송영찬 집사 부부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에도  감사 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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