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가득한 섬김을 받고...
다운교회에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들어서며 푹신푹신한 마당을 밟으며 "어, 이 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을
참 배려하는 다음세대에 공을 들이는 남다른 교회네~"를 가장 먼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뛰어 놀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하고 따뜻해졌습니다. 그리고 올라선
본당입구에 평세를 위한 릴레이 금식판에 적혀진 이름들을 보며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고 했습니다.
이 곳에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예비하신 은혜가 있는 것이 분명한데 이 분들의 준비만큼 내가 준비되어
있는가를 돌아보며 마음을 다잡았던 것 같습니다.
2박3일의 일정을 돌아보며 하고 싶은 감사의 말씀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경준목사님의 훈훈하고 정감이 넘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약교회의 원형회복과 영혼구원을 이라는
주님의 명령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열강하시는 모습.. 정말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감명깊었습니다.
건강한 자아상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아직도 내 마음에 남아있는 쓴뿌리들이 제거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간증해 주신 목자,목녀님들의 진솔한 고백을 들으며 같은 목표로 함께 뛰고 있음에 가슴벅참을 느꼈습니다.
목자,목녀라면 모두 다 가지는 공통된 고민들을 여기도 가지고 있고, 그러나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어진
때를 기다려야 함을 기다리며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아야만 이 길을 갈 수 있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민박으로 섬겨주신 최선귀목자님, 이순원목녀님, 마치 친정 조카를 챙겨주시는 것 같은 사랑 가득한
섬김과 사랑 그리고 두분의 삶의 모습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어떠한 삶의 자세를
원하시는 지를 깨닫고 배우는 시간 이었습니다. 올해는 꼭 vip가 오도록 그리고 민집사님 가정이 구원받도록
협력하여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