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차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 섬겨 주셨던 모든 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하며~
다운교회와 109차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하며~
가깝고도 먼길 다운교회와 가정교회!
그동안 목사님들로 부터 가정교회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듣고 별로 관심이 없었던 나였지만 최영기목사님의 책들을 읽으며 기대감 속에 가슴이 띄고 있었답니다. 마음에 결단을 하게 되었을때 다운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소개 받게 되었지요김포에서 합정동 까지는 막히지 않으면 30-40분이면 충분이 갈 수 있는 거리였기에 감사하며 길을 나섰는데~
그날은 아주 멀고 험한 길이였습니다.
가양대교를 건너자 마자 2분이면 도착한다고 했는데 길이 막혀 한 시간이상을 지체하게 되자 마음이 초조하게 되었고 더군다나 합정역을 보고 들어가야 했는데~ 막히다보면 양화 대교로 빠지기 쉽상 ... 다시 한강을 넘어가게 되는....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되지요.
☞ 길을 알면 가기 쉬운데 모르면 양화대교로 빠지기가 쉽더라고요
[길이 막히면 더 그래요!!] 좀더 자세한 길 안내가 필요할 것 같기에~ 곽목사님과 목자님들이 전화 주실때 주지시켜 준다면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지요....]
하여튼 이러한 시련 속에 다운교회를 찾아 갔을때 친절하게 안내로 맞이해 주시고 따뜻하게 맞이하여 준 포이에마 목장의 김종효 목자의 따뜻한 만남으로 5박 6일의 여정을 시작되었는데 한마디로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큰 형님같은 이경준 목사님의 순박함과 따뜻함은 목회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었기에 더욱 감사했고요. 또 목장에서 목장식구들과의 짧은 만남에도 불구하고 벌써 하나가 되어 버리고, 그새 정이 들어 버려 또 보고 싶은 마음을 않고 허전함을 달래는 월요일을 보냈답니다. 그 만큼 격이 없고, 따듯함과 사랑과 섬김이 목장과 식구들 가운데 있었기에 가능한 이야기 였겠지요... 정말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다운교회와 포이에마 목장 식구들..
김종효목자 , 김은아 목녀, 하연, 하빈~
김원식, 주애리, 예준, 민준~
이현철, 김누리, 이룬~
그리고 vip자매 황선숙 자매 정말 vip예요 섬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맛있는 1급요리를 해주신 목자님! 정말 최고예요. 항상 웃으며 대해주신 목녀 김은아님 잊지 못할 것이고요.
애처롭게 저희들을 사랑해 주신 애리 자매님! 정감이 가고요.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현철 형제님과 누리 자매님 영원히 행복할 것 같네요.
황자매님의 선물과 죽여 주는 김치찌게 잊지 못할 거예요... 다음에 기회가 있을까요?.
정말 정말 감사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제는 제가 본 세미나를 참석하며 질의 응답시간에 질문하려 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려 합니다.
사실 여러질문들이 있었는데 아내가 만류하여 하지 못해서 안타까웠어요. 질문의 내용은 가정교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고민해야 되는 부분일 수 있다는 생각 속에 몇자 나누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와 같은 질문을 하고 싶었답니다.
1. 제가 보기에 다운교회 공동체가 정말 행복한 것처럼 보이고, 건강한 것처럼 보였는데 정말 목자 목녀님들과 목원들 이 행복한가? 입니다. 물론 사람의 환경과 사정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이렇게 묻는 이유는?
2.가정교회에 단점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단점이 없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고 그 단점은 수정, 보완되어져야 초대교회의 그 열정이 오늘날 식어져 가는 교회 위에 부어지리라 생각 했기 때문이지요.
3. 앞에서도 어떤 목사님이 말씀했던것과 같이 성령에 대한 사역부분에 대해 좀 나약한 느낌을 져도 사실 받았습니다.
오늘날 성령의 시대라고 말을 하지만 성령님의 역사는 제안되어지고 조심스러운것이 사실입니다. 사람마다 교회마다 추구함이 다 달라 조심스럽지만 우리 교회나 각 목장에서 성령의 파워는 무시될 수 없는 중요한 일이기에~
이 부분이 어떻게 접목되어져야 하는 가에 대한 부분을 고민해야 되지 않겠는지....
4.곁들어 뜨거운 찬양과 경배 또한 세미나 가정속에서의 언급이 없었습니다. 물론 초점이 vip 에게 맞춰졌기에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지만 결국 vip도 성도가 되며, 목장에서 찬양과 경배 그리고 성령을 의지한 기도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 것은 아닌지...(물론 삶을 나눔이 주를 이루며 자유로워야 되는 것을 잘 알지만~)
5. 많은 개척 교회가 문 닫고 있는 현실 속에 정말 개척교회들이 살길은 가정교회라는 것에 공감하며, 좀더 현실적인 대안이 가정교회와 개척교회 사이에 연관되어 이루어 졌으면 하는 생각을~.
예를 들면 각 목장에서 선교사님들과의 연관을 맺어 선교하고 있듯이...
오늘날 개척교회들도 너무도 절실히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때 이 부분도 고려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목회자들의 성향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 잘못되어 질 수도 있고,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가정교회가 교회를 세우기 위한 유일한 대책이라면 좀더 심사 숙고하여 관계와 더불어 지속적이 기도도 필요 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좀 그런가요??? .
6.아내가 다운교회 사모님과 대화좀 나누고 싶었는데 나누고 오지 못해 좀 아쉬워 하더라고요. 찍세의 비결을 사모님
으로 부터 전수 받고 왔더라면 ~ 오신 사모님과 서로 대화 나눌수 있는 장을 한 타임정도 마련하는 것도 좋을 듯 하던데 ... 그냥 제 생각이예요..
7. 마지막으로 목사님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상처가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분들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대화를 통해 힐링 되었다는 말을 들어 좀 다행스럽기는 하지만 ...짧은 세미나 기간 동안에 상처를 않고 있는 목회자들의 마음이 치유된다면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의 에너지는 더욱 배가가 되지 않을까 너무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싶에요. 그만큼 가정교회 세미나에 모든 것을 걸고 한 번 쫓아 가고 싶기에~
( 자짓 잘못하면 가정교회의 본질이 희소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도 하지만~ 너무 안타까워서... 이해 해 주세요.. ㅎㅎ... )
정말 정말 다운교회 식구들에게 감사하며 은혜로운 시간이였어요.
다운교회와 포이에마 목장 식구들을 사랑하고 감사의 뜻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친절한 섬김과 맛있는 음식짓기에 온 정성을 다 받치어 섬겨 주셨던 그 사랑 그 은혜 못 있을 거예요.
이제 컨퍼런스를 기대해 보며..... 환절기 건강하세요. 샬롬!!!!!
2013년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수료하며 김포에서...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