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6일 목회자 세미나 참 행복했습니다.
청년시절부터 집을 오픈해서 섬겨온 정광우목자님과 박세린목녀님의 섬김은 너무 자연스럽고 편안했습니다. 가정을 오픈해서 목장을 섬기시는 섬김이 두분의 자연스런 옷이 되어 있는듯 했습니다. 함께 살고 있는 조가비고양이도 목원들이 늘 드나드는 목장에서 자라서 그런지 처음 본 저를 하나도 낯설어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금요목장모임때 식탁에 올라와 함께 참석하는 영성도 보여주었습니다. 나중에 기도의 삶 홍보영상을 보고 다운교회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가 바로 가비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광우목자님과 박세린목녀님의 세심한 섬김과 배려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냉장고에 커피, 주스, 안방에 상비약, 현미누룽지, 귤등의 간식과 심지어 각각 기능이 다른 두 개의 베개를 새로 사서 배치해주시는 섬김이 참 특별했습니다. 무엇보다 5박6일 택시로 다운교회 오가는 길을 섬겨주신 과분한 섬김앞에서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익비,예은,수아목원님들과 함께 하는 수요기도모임, 금요목장모임때 아주 자연스러운 진솔한 나눔이 인상깊었습니다. 기회가 될때마다 vip를 초청해서 함께 섬기고 그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모습은 참 귀해 보였고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주일날 아침 목자,목녀님이 함께 아침을 준비해서 섬겨주실때 행복해보였고 청년들에게 아름다운 가정으로 비쳐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경준목사님과 석정일목사님의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강의와 헌신적인 부목사님들, 서은영사모님과 부목사님 사모님들, 장로님들, 모든 성도님들의 진심이 담긴 섬김이 마음에 깊은 울림이 되었습니다. 모든 식사와 간식은 맛과 모양 모든면에서 최고였습니다. 조별모임, 비전나누기모임에서 사랑의 교제를 이루고 많은 위로와 힘을 덧입었습니다. 초원모임을 섬겨주시는 가정의 모습이 이 시대에 참 건강한 가정상으로 보였고 목자, 목녀님들의 허물없는 진솔한 나눔과 목장을 위한 기도를 잘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5박 6일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보고 배운 섬김과 마음에 새겨진 가르침을 잘 간직하고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경적인 가정교회를 이루어나가고자 방향을 잡고 돌아왔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