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리집 아이들 충분하잖아요!
임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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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8 18:44
어제 우리집 찬이의 걱정스러운 외침이 잊어지질 않아 처음 글을 올립니다.
저희는 찬, 란, 희 3남매를 두고있는데 아이들이 어려서 지금도 함께 잠을 잡니다.
어제는 자기 직전 이번달 안으로 쓸 제안서때문에 와이프와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중
와이프가 '우리 부부가 손잡고 기도하면 주님이 '아이디어'를 주실거야'라는 말에...
선잠을 자던 찬이 왈 " 엄마! 우리집 아이들 충분하잖아요! 하나 더 낳으면 엄마 죽어요!'
졸린 엄마의 발음이 새어 평소 엄마 몸이 좋지 않아 걱정하던 찬이가 아이디어를 아이도 잘못 들은듯....
엄청 웃겨 한참을 웃었지만 엄마 걱정하는 찬돌이 마음에 훈훈...
오늘도 주님의 은혜가 풍성한 하루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