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1
나마스까르......^^ 샬롬!!
다운교회 성도들의 성원과 기도 덕분에 23명의 팀원이 모두 건강하게 인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인터넷 사정이 좋지 못해서 자주 글을 남기지 못하겠지만 중요한 일들이 있을때마다
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어른 8명, 아이들 15명....
걱정도 많았지만 그 모든 걱정이 기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인도라서 더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ㅎㅎ)하셔서
비행하는 중에도 큰 어려움 없이 즐겁고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방콕으로 6시간 비행후에 태국 방콕에서 3시간 체류 후에
다시 방콕에서 인도 캘커타(국제적으로는 콜카타로 불립니다.)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 후에 선교 버스를 타고 숙소인 은혜공동체 교회(로수종 목사님 시무)에 도착해서
함께 수요예배를 드리고 인도카레와 닭요리, 콩과 감자, 야채 볶음(너무 맛있다고 난리...^^)으로
첫 인도 식사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우려와 달리 손으로 먹는 음식도, 인도 음식도 우리 팀에게는 즐거움이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저녁에는 한국 보다 높은 온도임에도 24년만에 가장춥다는 인도의 날씨에 걱정했지만..
준비해주신 따뜻한 침낭덕에 편안하게 잘 잤습니다. (몇몇은 추웠다고 해서 더 입고 자라고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함께 말씀을 나누며 큐티 시간을 갖고 다시 한번 단기 선교 여행의 의미를 되새겼고..
아이들이 스스로 주신 말씀이라고 나누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첫날 탁아소 사역에서는 2-5살의 인도 아이들을 신기해하는 아이들... 즐거워하는 아이들로 활기가 넘쳤고..
마치 오래 만난 사이인듯... 한 명이 한 명의 인도 아이들을 돌보며 찬양과 게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려와 걱정은 불신앙인듯 합니다.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앞으로 2일간의 탁아소 사역과 4일간의 섬전도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특히 4일간의 섬전도 사역은 단기 선교의 정점입니다.
영적인 방해도 만만찮을 것인데... 모두 기도와 성령의 힘으로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함께 손모아주시고 기억날때 마다 인도에 있는 23명의 팀원들이 승리하도록
그리고 불평 불만이 아닌 감사가 넘쳐나도록...
그래서 단기 선교 여행이 끝나고 나서도 그 감동이 오래 지속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주 연락 드리지 못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성도 여러분!!
인도에서 다운교회 인도 단기 선교 여행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