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를 생각해보며...
말씀묵상의 기간을 통하여 3번정도 욥기를 통독한것 같습니다. 지금은 잠언을 보고 있지만...
1.욥기가 아브라함시대를 배경으로 쓰여졌다고 하는데 표현력이 매우 뛰어난듯합니다.
2.욥기가 역사서가 아니라 시가서라고 하는데...진짜로 욥의 자식들과 재산, 죽음 일보직전의 고통을 실제로 겪은 인물은 아닐거라 추측해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이 내용을 자신의 계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욥의 친구들의 말은 읽어나갈때 틀린말이 없을정도로 논리가 정연했습니다. 그러나 읽을 수록 친구들은 인과응보에 의해서만 욥을 판단했습니다. 욥의 친구들은 욥에대한 사랑이 없습니다.(주보 목사님 설교본문 참조)
4. 욥은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원망하는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생일을 저주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를 짓게됩니다.
5. 하나님께서는 욥을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는 책망을 하시지만 인간의 의에 대해서는 만족을 하십니다. 즉 세친구에 대한 죄의 제사를 요구하시지만 욥의 제사는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5. 욥은 고통을 통해서 하나님을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알게되는 축복을 얻게 됩니다.(42장5절)
6. 믿음이 좋지 못했던 욥의 아내는 남편덕분에 새자녀를 출생하는 축복을 누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욥기는 평소에 많이 읽어지는 성경이 아니라 깊이있는 묵상은 안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욥과같은 시련을 받아 본적도 없기에 이런 말씀을 감당하기도 벅찹니다. 고전13장12절 말씀처럼 언제가는 욥형제님을 뵙고 더 깊은 나눔을 서로 할 수 있겠지요. 그러한 모습이 목장교회안에서 풍성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날 말씀은 예수님의 대리자이기때문입니다.
ps. 빚진 마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금일 UP목장 김영희자매(한나엄마) 위암수술을합니다. 수술이 잘 되고 이번 기회에 우리 주님의 사랑에 감동되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