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같이 하자는 셋째.......^^
곽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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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2012.11.02 04:02
안녕하세요...^^
이제 날이 점점 겨울을 향해 달려 갑니다.
늘 게시판을 점검하고 지켜보는 입장이다 보니 글 남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요즘 글이 좀 뜸해서 하나 남겨야 겠다 고민하다가 남겨 봅니다.
어려운 이야기 보다는 재미있는 사진을 하나 보게 되어서 남깁니다.
저는 이거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꼭 제모습을 보고 있는 듯 해서 말입니다.
요즘 세째가 말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중에서 저를 늘 당혹시키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같이.,...'라는 말입니다.
말끝 마다 같이, 같이를 반복하며 자신과 함께 무언가를 하자는
셋째의 눈빛을 무시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피곤한 것도 사실이구요..
그런데 어느날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것도 한 때인데 지금 안하면 언제 같이 할까?
그러면서 우리 첫째, 둘째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요즘에 둘째가 주말에는 같이 자자고 조릅니다.
처음에는 다 큰녀석들이..... 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이럴 시간도 별로 없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만드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나 저나.... 이노무 '같이....'는 좀 심하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