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집 생각이 납니다
이경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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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1 14:15
벌써 집 생각이 납니다.
많이 잔 것 같은데, 이제 두 밤밖에 안 잤네요.
물론 아내가 있는 집뿐이겠습니까?
우리 교회와 여러분 생각도 간절합니다.
늙었다는 증거일까요?
에이, 아직 그 정도로 늙지는 않았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좀 있기 때문일까요?
그건 좀 이유가 되겠네요.
정신 없이 바쁘면 그리울 정신이 있겠습니까?
세 번째 연수를 오니까, 여유가 좀 있습니다.
세 번째가 되니까, 보는 것보다 느끼는 것이 더 많습니다.
벌써 집 생각이 나는 이유는,
여러분이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보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 좀 간지럽지만,
여러분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