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 후기
안녕하십니까?
92차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했던 김재기입니다. 어제 다시 선교지로 귀임하여 첫날을 보냈습니다. 세미나를 돌아보며 간단한 후기를 남기고 싶어 홈피를 방문하였습니다.
주민호 선생님(보안상)으로 부터 갑작스럽게 통역부탁을 받고 한국에서 두번째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방송실에서 통역으로 세미나 기간 내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 피곤하였지만 처음 대하는 다운교회 이경준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가정교회를 모범적으로 하시는 교회답게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나라를 위해 영혼구원과 제자 만드는 일에 올인하고 있었습니다.
세심한 준비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매끼마다 맛있는 식사에 감동 받았습니다. 깔끔한 식당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제가 머문 김종효 포이에마목장 목자님 집은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선교사 경험을 가진 목녀님의 과감한 지르기^^로 구입하셨다는 집은 한강이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는 풍경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 오는 사람들의 피곤을 순식간에 풀어주는 묘한 능력이 있었습니다. 함께 참석했던 카작인 목사님도 아름다운 한강풍경에 집에 올때마다 창밖을 바라보며 감동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한국방문기간중 한국교회에 많은 부정적인 모습도 보였지만 다운교회 모습을 통해 한국교회의 희망도 보았습니다. 한국의 모든 교회가 다운교회와 같은 겸손한 리더쉽발휘, 부사역자들에 대한 위임과 배려, 초원지기와 목자에 대한 사역위임,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과 섬김, 등등...
다시한번 섬김에 감사드리며 다운교회와 이경준목사님의 리더쉽을 보게 된것이 저의 선교사역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선교지에서
김재기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