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굴 닮아서
이경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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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18:07
어느 집에 매우 골치 아픈 아이가 있었답니다.
도대체 누구를 닮아서 얘가 이런지?
답답한 나머지 그 애 엄마가 점쟁이를 찾아갔답니다.
점쟁이가 점을 치더니, "혹시 애 아빠가 외국인이냐?"고 묻더랍니다.
아니라고 대답을 해서, 다시 점을 쳤는데도 똑같이 외국사람 이름이 나오더랍니다.
그래서 그 애 엄마가 "점을 쳐서 나온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점쟁이 왈, 계속 "지미"라고 나오더라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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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를 경건하신 방지일 목사님으로부터 들어서 더 기절할 뻔했습니다.
"지미"가 "제 에미"의 약자인 것은 아시지요? 혹시 순진한 분이 계실까봐.
여러분이 너무 나눔터에 글을 올리지 않으셔서, 제가 당분간 망가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