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길이 만났습니다.
박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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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4 20:30
청년부 목자목녀 초기 맴버였던 이은혜,정영길 부부 였는데...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공동체를 떠나있는 지체이기도 합니다.
말하기 어려운 사정으로 게시판에 나눌수 없지만...
요즘 한창 인터넷에서 주요 관심의 대상이되고 있는 기아차의 야심작~
K9 승용차 양산을 앞두고 협력업체 직원들이 많이 들어와서 고생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품질평가장에서 우연히 영길이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허걱!!~
(영길이 놀라는 모습)
지금 영길이는 저희 회사 부품 계열사에 취직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K9 부품 대응으로 소하리공장 안에서
상주직원으로 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소하리공장에 사무실이 있다보니...
앞으로 공장 안에서 자주 만날 기회가 생겼습니다.
잠깐 어케 살고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뭐~ 뻔하죠....
지금 한참 영적으로 밑바닥을 긁는 삶이라고 해야겠지요~
주말에는 그냥 PC방에서 시간 보내고...
평일날은 일하고...
원래 영적으로 밑바닥 긁을때는 주로 이런식으로 나타나는것이 기본이죠.
예전에 패인이 되어 한동안 밑바닥 긁던 저의 일들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밑바닥 긁게하는 경우들은 늘 오기 마련인것 같습니다.
하여간 우연치않케 회사 안에서 영길이를 자주볼 기회가 생겨서
이것도 어쩌면 하나님의 뜻이겠거니 생각하며...
저의 밑바닥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나누며 위로해 주고
다시 공동체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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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저한태 당구 가르쳐줄 분 안계신가요?
영길이랑 어울리려면 이런거 좀 할줄 알아야 하는데...ㅋㅋ
회사에서 가끔 동료들이랑 당구장 가면 맨날 40을 못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