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초콜렛의 담긴 눈물의 사연을 아시나요????
발렌타인, 초콜렛의 담긴 눈물의 사연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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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을 흔히 사랑의 묘약이라 부른다. 우울한 기분을 풀어주고 달콤한 맛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는 탓에
사랑의 묘약이라 부르고 있다.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초콜렛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 데이'
연간 초콜렛 판매량의 3분의 1 가량이 2월에 판매가 된다.
초콜렛 업체에서는 대목이 아닐 수가 없어 생존 경쟁에 살아가기 위해 각종 이벤트와 상혼을 물들이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원래 발렌타인 유래는 사랑하는 남녀를 황제 허가 없이 몰래 결혼시켜준 죄로 순교한
로마시대 사제성 발렌타인의 이름을 따서 유래가 된 것이다.
장사속이 밝은 일본에서 2월14일에 초콜렛으로 사랑 고백 이벤트를 만드는 상술이 히트를 친 후
이제 연인 사이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으로 자리를 메김하고 있다.
부드럽고 달콤 하기만한 초콜렛에 슬픔의 눈물이 있는 줄 모르고 우린들은 달콤한 맛에 빠져 있다.
초콜렛의 주원료 코코아는 카카오나무 열매로 주원산지 대부분이 가난한 아프리카에 분포 되어 있다.
10미터도 넘는 카카오나무에 올라가 열매를 따는 일은 임금이 싸고 쉽게 올라 갈 수 있는 탓에
7세~12세 이하 어린이들이 맡아 하루 종일 땡볕에서 노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고된 일을 하면서 받는 임금이 고작 1달러 미만이다.
가족의 생계를 이끌어 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어린이들이 노동현장으로 팔려 가고 있는 것이다.
값싼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초콜렛 업체에서는 수수방관함으로써 아이들의 노동 착취를 더욱 부추기며
아픔의 현실이 되풀이 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발렌타인 데이에 달콤한 사랑 고백을 위해 초콜렛 구입에 들뜬 이쯤에
아프리카 아이들의 눈물을 누가 닦아 줄 것인지 한번쯤은 생각을 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