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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시아 남미경 목원님의 간증을 듣고

이동호 0 1191

인도선교간증을 남미경 목원님이 하셨는데

그 중 한마디 말씀이 와 닿았다

인도를 "불쌍해 말고 미안해"해야한다는 그 한마디..


하나님알기를 필요한 그 들의 나라에 나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안함..


다음에 일화가 떠올랐다..


1933년 제 99대 뉴욕시장으로 한 남자가 당선되었다.

그는 바로 피오렐로 라과디아 였다.

그는 뉴욕시에서 15년이상 판사로 일해 왔는데

판사시절 상상을 초월하는 독특한 판결로 뉴욕시민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인물이었다.

1930년 배고픔에 빵을 훔쳐 절도죄로 잡혀 온 한 노파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었다.

피고에게 묻겠습니다. 피고는 전에도 빵을 훔친 적이 있습니까?

- 아니요 처음입니다.

그렇다면 왜 훔쳤습니까?

- 일자리도 없고 배식도 끊기고 일주일 넘게 굶은 손자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있을 수만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행동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알고 있습니까?

- 예 알고 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당신은 이곳에서 나가면 다시는 빵을 훔치지 않겠다고 맹세할 수 있습니까?

- 네? 아….그, 그건 약속할 수 없습니다.

"그럼 애니 돌로레스에 대한 최종 판결을 하겠습니다.


본 법정은 애니 돌로레스가 저지른 절도죄에 대해

판사인 본인 피오렐로 라과디아에게 벌금형 10달러를 선고하는 바입니다.

또한 피고의 딱한 사정을 이해하지만 법은 모든 이에게 평등해야하므로

애니 돌로레스에게도 벌금형 10달러를 선고합니다.

이 노인은 재판장을 나가면 또 다시 빵을 훔치게 되어 있습니다.

굶어 죽을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피고가 빵을 훔친 것은 피고만의 책임은 아닙니다.

이 노인이 생존을 위해 빵을 훔쳐야만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아무도 도와주지 못한 뉴욕시민 모두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판사로서 큰 책임을 느끼는 바 본인에게 10달러의 벌금을 내리는 동시에

이 법정에 앉아있는 시민여러분들께도 50센트의 벌금형에 동참해 주실 것을 권고하는 바입니다”

피오델로 라과디아는 당시 재판에서 노파를 처벌하는 대신 그 고통을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있는 명판결을 내렸고

이 사건은 미국역사상 유례가 없는 판결로 당대 큰이슈가 되었다.

그는 비행기사고로 세상을 떠났지만 지금 뉴욕에 라과디아 공항이 이름 지어져 있다.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내 아내 또는 내 남편 ,내 형제들,내 아이들을 바라보면

정말 새로운 마음이 생기는 것같다...

만이 사라지고 미워함이 사라지고 ..

미안한마음은 죄스러운 마음같은데 어찌보면 고마운 마음인것같다


머나먼 인도에세​

중학생 조장을 잘 섬기고 돌아오셔서 좋은 간증을 해주신 남미경목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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