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6차 평신도 가정교회 세미나 참석후기
안녕하세요
하늘가족교회에서 참석한 김성은/박민선 가정입니다.
우선 평신도세미나를 예비하시고 참석하게 해주신 주님께 영광올려드립니다.
탄자니아 행복한 목장 송경진목자님 김선희목녀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세미나기간동안 두분 가족의 섬김과 헌신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부어주신 축복입니다.
너무나 감사했고,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소감문을 어떻게 써야하나 엄청 고민했는데요~쓰다보니 간증문이 되었습니다...
목자님께서 책을 두권주셨는데 그중에 최영기목사님책에서 보고 형식을 빌어서 씁니다.ㅎㅎ
<세미나 참석전>
사실 평신도세미나는 그렇게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어떤게 좋은건지 와닿지는 않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저에게 평신도세미나는 참석하면 예비목자 또는 목자로 섬겨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직장과 재정, 가정등 여러 상황을 보면 어려울것 같고 힘든 길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참석한 이유는 목장을 섬기는 것이 기도제목이였습니다.
목장이 저희 가정을 믿음안에 바로 세울수 있다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갑자기 아들의 파견목자로 자청하고, 어린이 목자로 다른 목장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신앙의 선배로 부모인 우리 부부도 아들의 믿음에 발맞추어야 겠다는 생각에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하게되었고, 이는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신것으로 믿습니다.
<참석하면서 느낀점>
첫째 너무 편안하고 배려받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아~좋다. 그냥 분위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점점 더 좋아진다는 것이였습니다. 말로 표현하긴 어렵습니다.
세미나 전부터 목자목녀님이 카톡방을 개설해 주셔서 편안하게 정보와 기도제목도 교환하고 대화했던것이
어색함을 친밀함으로 바꿔주는것도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둘째 정말 많은 준비와 섬김이 있었습니다.
처음 교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모든 섬기는이가 미소와 웃음으로 맞이해주셨고, 식사시간, 쉬는시간마다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대할때는 정말 먹어도 되는건가?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박에서는 온 가정이 저희를 위하여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세심한 배려에 감동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들었지만 릴레이 금식기도로 준비하셨다는 말을 듣고 여기서 은혜 안받으면 기적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셋째 깨달음의 은혜...
이경준 목사님과 석정일 목사님의 강의, 그리고 간증을 대하면서, 제가 너무나 어리석고 믿음없고 나약함을 깨달았습니다.
희생하지 않으려했고, 섬기려고 하지 않으려했고, 사랑하지 않으려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시고 아껴주시는데 왜 나는 그러지 않으려고 했을까. 왜 내가하려고 했을까.
영혼구원은 하나님께 달려있는 것인데 아무것도 할수없는 나는 왜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을까...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목자님 목원의 생생한 간증과 소감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현장이였습니다.
목장안에서 섬김과 기도 그리고 연합된 사랑이 변화를 일으키는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가정교회와 목장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도구로 충분하고 그안에서 이루어지는 희생과 섬김을 VIP에게 보여주고
가르침으로서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참석후>
저는 평신도세미나를 듣고나서 나의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고 진작 오지 못한것도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이또한 하나님의 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저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실때 순종할수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다운교회와 목자목녀님들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담긴 준비와 섬김을 받고서,
아!VIP가 이런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해야겠구나 라고 깨닫는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이전 목장에서 분가할때 저희 가정이 목자/목녀가 되어 분가해야 하는 상황이였지만 교회와 가정의 거리가 멀고,
아내의 육아와 직장문제로 미루고 있었던 분가입니다.
하지만 세미나의 간증에서 아주 먼 거리(경기도, 해외)에서도 목장에 속하여 섬겨지는 목원들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면 거리는 중요하지 않구나, 나의 마음속에 영혼구원의 열망과 VIP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해보면 솔직히 영혼구원과 VIP는 저의 우선순위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평신도 세미나에서 새로 깨닫고 알게된 우선순위와 영혼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나니
목원으로서 목장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 예비목자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을 잡은 시간이였던것같습니다.
저는 이어서 생명의 삶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차근차근 과정을 밟으면서 좋은 목원, 좋은 목자로서 주님께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