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봄날에 하고 싶은일..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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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04:25
오늘 마포구청에서 서울시 교육감님의 강연을 듣고 왔어요.
애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참석하라는 권유를 받고 반신반의하며 갔어요.
여러 혁신적인 정책으로 말들이 많은데
강연을 듣고 여러가지를 이해하게 되더군요.
저는 정책이나 노선은 잘 모르지만
강연 서두와 말미에 시를 소개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짧지만 시가 많은것을 함축적으로 힘있게 전달하더군요.
시를 읊는 교육감님..
웬지 정감이 팍팍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내일 아이들과 서점에 가서
시집을 좀 골라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름다운 봄날에 잘어울리는 일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