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
박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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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0 01:14
아내가 스튜디오를 시작하면서 개인 취미활동이
본격적인 직업 활동으로 변신하게 되었다.
덕분에 아내를 도와서 주말마다 아내가 만들어 놓은
예술품(제품)들을 배송해 주는 일을 하게된다.
택배나 별도의 배송인력을 이용할 경우 제품이
배달중에 파손되거나 안전배송 활용시 제품비용이
너무 비싸지다 보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생산자가 직접 만들어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서
전달해 주는 마케팅 방법이 소비자 신뢰도를
얻게하는 효과를 경험하면서...
주말 배송이 고정적인 업무로 자리를 잡으려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투잡아닌 투잡이 되어버리고 있다...
투잡(two-job)을 하면서 실제 배송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의 고충을 살짝 경험해 본다.
먹고사는 일이란 것이 결코 만만치 않다!!
누군가의 주머니에 있는 돈이 나의 주머니로 들어오게 하는 일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아주 절실히 느껴보게 된다.
돈을 번다는 것!
그것은 돈을 주려고 하는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사람의 마음을 얻게하는 능력!!
그것은 나의 건강하고 정직한 자아상에서부터 시작되고,
그것이 돈을 벌게하는 기술에 감동이라는 생기를
불어 넣게 한다는 것을 아내를 관찰하면서 배우게 된다.
건강한 자아상이 건강한 직업을 가지게 만든다.
건강한 직업은 하나님의 사역에 기여하는 밑바탕이 된다.
이러한 놀라운 비밀을 우리 공동체의 도움을 통해서 지금 배우고 있다.
건강한 자아상, 건강한 가정관 그리고 건강한 직업관!!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필요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지표가 아닌지?
일터 사역을 위한 핵심 가치!!!
누가 이러한 motto를 생각해 냈는지!!....천재적이다~
(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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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큰일이다...
주일날 예배를 자꾸 놓치게 되는데...
주일날까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루빨리 일이
안정을 잡을 수 있도록 기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