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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사랑방

섬겨주신 다운교회와 사과밭목장 장용준 목자님 최경민 목녀님 감사합니다.

전미정 4 1445

저는 연약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본래 낯을 많이 가리며 낯선 장소에 있는 것에 많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목녀로 10년차지만 평신도세미나를 이번에 처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낯선 집에서 23일을 묵고 온다는 것이 쉽게 내키지 않는 일이기에 참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세미나 첫날 방문한 사과밭목장의 장용준 목자님과 최경민 목녀님을 대하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기대하고 있었다고 환하게 천사의 미소로 얼마나 반갑게

대해주시던지 감동이었습니다. 목자,목녀님의 섬김이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느껴졌습니다.

최대한 편안한 잠자리와 편한 분위기로 배려하시며 조금이라도 불편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까지도

감사하며 죄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토요일 목자님 가정에서 모인 목장모임에서는 진솔하게 서로의 삶을 나누며 목자,목녀로 순종하는 두분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얼마나 사랑하실까? 복을 주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으시겠다고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제가 가슴 속에 몇가지 다짐했습니다.

모든 것을 수용해주는 목장이 되는 것, 얼마든지 말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순교의 각오로 입을 닫는 것,

사랑으로 예의를 지켜 함부로 대하지 않는 것들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친절하게 마음으로 듣고 속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목자, 목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다운교회와 사과밭목장 목자, 목녀님​ 목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 Comments
석정일 목사 2019.03.21 06:40  
전미정 목녀님,
우리는 주님의 소원을 함께 품고 사는 동역자들입니다.
이미 10년 베테랑 목녀님이지만
여전히 배우시고 또 목장섬김에 자라가시려는 모습이 너무나 큰 은혜가 됩니다.
섬기시는 목장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꼭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영혼들이 구원받고 예수님 제자되는 큰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정용재 전도사 2019.03.21 18:26  
목녀님의 진실한 고백과 다짐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저희에게 섬김의 특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사랑으로 목원들을 수용하고 섬겨주시는 사역을 감당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목자 목녀님을 통해 펼쳐질 하나님의 일들이 기대됩니다.♥
황해연 2019.03.29 18:44  
굳은 의지가 필요했던 세미나 참석에서 많은 은혜의 다짐을 하게 되심에
읽는 제가 더 많은 감동이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축복이 넘치는 목장사역되시길 기도합니다^^
김현희B 2019.03.31 07:45  
사무간사입니다. 저희교회 세미나를 참석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짐중에 순교의 각오로 입을 닫는것...저 또한 다짐하게 되는 덕목이네요...10년동안 목녀로 섬기셨으니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으셨을까요...
앞으로도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귀한 일꾼으로 드려지시는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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