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고
목회자세미나 기간 중 참석자 모두가 각각 받은 은혜와 사랑을 소감 발표와 참석자 계획시간에 발표했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감사와 격려의 글을 남기고자 함은 발표시에 함께 하지 못했던 다운가족때문입니다
먼저 5박6일(이렇게 긴 세미나- 더구나 주일예배까지 포함된 세미나-는 거의 찾아보지 못한것 같습니다)동안
다운 온 가족이 본 교회가 아닌 다른 이들을 섬기기 위해 시간, 재정, 장소, 마음, 열정, 봉사로 섬겨주신것에
감사 드립니다. 밥 한끼 식사도 준비하여 손님 맞이하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 6일동안 아침, 점심, 저녁
매끼마다 최고의 맛과 품질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해 참석자로 하여금 시각적 즐거움과 먹는 기쁨, 건강한 음식에 대한
감격?을 누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밥 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마다 차와 간식으로 더 이상의 감탄사가 나오지 못할 정도로 준비를 해주신 것 잊지 못할 듯 합니다
"밥 먹은 사람은 배신하지 않는다"(순화해서)라는 원로목사님의 목회철학?을 마음껏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또한 가정교회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운영?되는지, 또 파생되는 어려움과 기쁨은 무엇인지를 강의와 간증을 통해
현실감 있게 그리고 체계적이면서 참석자들이 이해하도록 준비해주심 감사합니다
이미 가정교회에 대해 알고 경험했었던 터라 더 쉽게 세미나가 이해되었을 것도 있지만 몸소 보여주신 섬김과 삶이
더 큰 확신을 얻고 돌아오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5일간 펜션같은 집을 내어주시면서 방한켠에 온가족이 쫓껴나는? 고난을 감행하신 송경진,김선희 목자 목녀님의
한결같은 헌신과 섬김으로 정말 편안히-부담도 사라진채- 숙박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저질체력과 졸음마귀의 간계로 밤새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후에 다시 만날날을 기대하며
친 형님,누님의 사랑을 누리고 온듯하여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원로목사님과 담임목사님 서로가 섬김의 리더십, 자기포기와 내려놓음의 모습을 순간순간 보여주심으로 인해
가정교회는 이렇게 세워져 가는구나, 그리고 10년이 다되어가며 그 사이 리더십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흔들리지
않게 달려갈 수 있는 이유를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6일내내 온 감각을 곤두세우며 진행과 안내로 섬겨주신 정용재 강도사님과
이름없이 빛도 없이 알게 모르게 기도하며 식사로 설거지로 준비해주신 모든 다운 가족께 감사드립니다
또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