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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차 평신도 세미나 소감 (용산제자들교회 - 양원지 / 박은정/ 송하언/ 황지은

용산 제자들교회 5 1388

용산 제자들 교회


예비목자 양원지

서울 용산 제자들 교회에서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양원지 입니다. 

이번 다운교회 평신도 세미나를 통해서는 ’지‘의 부분을 채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한 체력과 집중력에도 불구하고 석정일 목사님의 강의력과 교회 분들의 소중한 간증들을 듣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민박과 목장 탐방으로 섬겨주신 정용재 김윤미 목자 목녀 가족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소중한 경험들을 통해 나중에 목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깝게 배우고 또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짐을 저 혼자 지려고 하기보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를 진짜 열심히 하자고 결심했습니다. 세미나 기간 동안 섬겨주신 다운 교회 분들께 다시 감사드리고 예수님을 닮아가고 싶은 사람으로서 우선 목원으로 열심히 이번 세미나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천해보고 목자로 꼭 헌신해보겠습니다. 


목원 박은정

저는 선교사 부모님의 자녀로 살았음에도 섬김에 대해 잘 모르고 왜 섬김을 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저희 교회가 가정 교회로 전환하면서 목장 모임을 통해 조금씩 섬김의 의미를 알아가고 가정 교회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으로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섬김의 의미에 대해 알고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이라는 기도제목을 갖고 왔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가정교회 목적은 영혼 구원을 통해 제자 삼는다’라는 걸 명확하게 알게 되었고, 그동안 가정교회라는 모습을 왜 우리 교회에서 지향해 왔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본 교회의 목적이 영혼 구원이기에 우리가 영혼 구원에 힘을 써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 속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목장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을 넘어서서 비신자들을 섬겨 영혼 구원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세미나 끝나고 저희 목장에 돌아가서 VIP 한명을 정하고 깊이 기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목원 송하언

안녕하세요 제자들교회 송하언입니다.저는 지난 2주동안 웃지 못하며 지냈습니다. 2주전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부모님이 제게 집을 나가라 하시면서 돈 한푼 없이 빨래만 집에서 해주신다하고, 잠도 창고에서 자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며 지냈습니다. 이렇게까지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 정말 원망스럽고 불만스러웠습니다. 그러다 평신도세미나에 와서 목자,목녀님의 섬김과 다운교회 분들의 섬김속에 잠도 편하게 자고, 지난 1주일간 먹었던 것 이상을 하루동안 먹었습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가졌던 기도제목은 어려운 상황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답을 세미나 첫날 깨달았습니다. 성경대로 살면 된다는 것이지요. 또한 행복은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을 어려운 상황가운데에서도 목자로 헌신하시는 목자님들의 삶과 간증을 통해 얻게 되었습니다. 성경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고,성경이 그렇다면 그런 줄 알고 아니라면 아닌 줄 아는 것.

이러한 삶을 살아갈때 저도 목자로서 부르심을 받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성을 다해 섬겨주신 다운교회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저를 영적으로도, 그리고 육적으로도 살찌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목원 황지은

안녕하세요 제자들교회 황지은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그래서 늘 선택권 없이 강제로 교회를 다니게 됐다는 불만이 있었는데요

작년 저희 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할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요일도 교회 가느라 아무것도 못 하는데 금요일도 쓰는 거 싫다 어른들끼리만 고민하고 준비하고 늘 통보 받는 기분이라며 부모님과 목장에 짜증냈습니다

평세도 사실 너무 오기 싫었는데 안 간다고 생각하니 알 수 없는 부채감이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어제 기왕 온 거 나도 억지로 교회 다니는 게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으로 변화되고 싶다는 기도 제목을 적었는데요

솔직히 정말 드라마틱하게 변화되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왜 목장이 중요한지 진심으로 이해하고 늘 해왔던 목장에 가기 귀찮다는 생각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부모님께 우리집에 다른 사람들 오는 거 싫다고 그만 짜증내야겠다,  다른 어떤 것보다 목장을 우선순위에 두고 열심히 참석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5 Comments
정용재 2023.03.23 13:24  
용산 제자들교회 청년들의 소중한 결단과 나눔들에 감사드립니다! 청년의 때에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교회가 되길 축복합니다 :) 원지 자매님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김윤미 2023.03.23 14:15  
목원들과 무사히(?) 마지막 일정까지 마쳐서 얼마나 감사했던지요. 하나님께서 흐뭇해 하시는 귀한 목장이 되길 기도합니다 :) 시오니가 이모들 또 와서 자고 가라고 하네요
서예서 2023.03.23 14:39  
저희도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어요~~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 우리가 행복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거기에 있죠!! 하언씨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쁨과 감사로 계속해서 찾아가시길 바래요
박세린 2023.03.23 15:21  
함께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투덜거렸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목장도 평세도 참석하고 할것 다 하는 지은자매님을 하나님께서 귀엽게 흐뭇하게 보실 것 같습니다ㅋㅋㅋ 하나님 마음을 더 잘 알게 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더 많이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정광우 2023.03.23 17:50  
황지은 자매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싫었지만 세미나에 왔다니 이것 또한 순종의 모험인 것 같습니다! 하다보면 좋은 것이 바로 목장이지요 ㅎㅎ 모험 중간 중간에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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