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가 전하는 목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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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393) 4박 5일로 줄이면서 몇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석정일 0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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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입니다
. 수요일이 중요합니다.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일정을 45일로 줄이면서,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민박은 하루 줄어 부담이 적어졌지만, 세미나 일정이 달라졌기 때문에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첫 날인 수요일만 잘 섬기면, 나머지는 물 흐르듯이 잘 진행될 것입니다. 다음 사항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세미나가 시작되는 수요일 첫 환영 점심 식사에, 민박 가정의 목자님 목녀님들은 참석하지 않습니다.


둘째, 민박 가정의 목자 목녀님들과 세미나 참석자님들의 첫 만남은 수요일 저녁에 시작됩니다. 따뜻한 환대의 시간이 되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녁 식사는 교회에서 준비하지 않습니다. 민박가정의 형편에 맞게 집에서 준비해서 대접해도 좋고, 배달음식도 좋고, 적당한 식당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따뜻한 마음만 담기면 됩니다.


셋째, 수요일 저녁 식사 후에는 각 민박가정의 집에서 아래와 같이 은혜의 시간을 가져주시면 됩니다. 목장 형편에 따라 민박가정의 가족들만 참여해도 되고, 시간이 되는 목장 식구들이 함께 한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개척교회 시절 가정에서 드리는 수요예배와 같은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1. 목장처럼 찬양의 시간을 갖습니다.

      2. 세미나 참가자님들이 간증 중심의 메시지를 나눕니다.

      3. 민박가정의 가족과 함께한 목장식구들이 자기 소개와 더불어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4. 세미나 참가자님들이 기도해 주시되, 특별히 민박 가정을 위해서 축복의 기도를 해 주시고, 주기도문 혹은 참가자님 중 목사님()이 계시면, 목사님의 축도로 시간을 마무리합니다.

       * 세미나 참가자님들께도 미리 이렇게 안내가 나갈 것입니다.

 

참고로 수요일 저녁 730분에 있는 연합교회의 수요저녁 예배는 평상시와 같이 그대로 진행됩니다. 이것이 수요일 저녁 교회에서 저녁식사를 준비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교회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수요예배를 드리지 않고 민박가정으로 귀가하는 것은 어떤 분들에게는 매우 불편한 일이고, 그렇다고 수요예배를 드리고 위에서 안내한 시간까지 가지면,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다음 날 강의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넷째, 목요일과 금요일 아침, 교회로 교통편을 제공하는 것이 힘든 민박 가정이 있을 것입니다. 직접 교통편을 제공하기 힘들 경우, 목장식구나 초원 식구들 가운데 즐거이 섬길 수 있는 분들이 계시면 부탁을 해 주셔도 좋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참가자님들께 상황을 잘 설명드리며 택시에 태워보내 주셔도 좋습니다. 요즈음은 택시를 부른 사람의 카드로 자동 결제도 가능하니, 실례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섯째, 금요일 저녁 목장 탐방을 위해서 참가자님들을 모셔가는 시간은 저녁 6시입니다.


여섯째, 토요일은 출근하지 않으시는 날이니, 목자 목녀님들이 세미나 참가자님들을 모시고 오셔서 함께 아침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넉넉하게 준비해 주신다고 합니다.


일곱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질의응답 시간이 시작되고, 430분부터는 세미나 참가자님들의 소감과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초원별 모임이 이어집니다. 목자님 목녀님들 개인적인 형편에 따라 2시부터 혹은 430분부터 교회로 오셔서 함께 하며 참관해 주신다면, 세미나가 더 풍성한 은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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