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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394) 제5기 당회 구성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석정일 0 42

미리 기도로 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 교회는 형제교회와 다른 여러 가지 특징들이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장로님들의 시무임기가 5년이고, 연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 규정이 매우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해가 지날수록 정말 장점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로는 사역의 경험을 축적하고, 연속성을 유지하는데 아쉬움이 있다고 생각되어, 4기 장로를 선출할 때는 새로 6명의 장로를 선출하면서, 이미 제1기와 2기 당회에서 장로로 시무하신 분들 가운데 3명을 추가로 선출하여 9명의 장로로 당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어느덧 4년의 세월이 흘러서 제4기 당회의 임기가 끝나가고, 제5기 당회 구성을 준비해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5기 당회도 6명의 장로를 새로 뽑고, 1, 2, 3기로 이미 시무하신 장로님들 가운데 3(이 숫자는 당회의 결정에 따라 바뀔 수 있음)을 뽑아 재시무하게 하여, 4기의 장점을 계속 살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고민해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속한 총회의 헌법에는 시무 정년이 만70세지만, 우리 교회는 정관을 통해 시무 정년을 만 65세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 장로를 뽑을 때 만60세 이하의 분들을 후보로 하여 선출하였고, 4기를 구성할 때는 제1기와 2기 장로님들도 대부분 만 60세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259월 제5기 당회 출범을 기준으로 볼 때, 1, 2, 4기에 시무장로로 섬긴 분들 가운데 만 60세가 안되는 분은 여웅열 장로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청년들로 시작된 우리 교회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재시무하실 장로님들의 경우에는 제5기 당회 출범일 기준 만 65세 이하의 분들 중 3명을 뽑아 세우되, 65세가 되면 정관대로 시무를 중단하되, 결의권은 없는 언권회원으로써 당회에 계속 참석하면서 사역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제5기 당회 임기 끝까지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관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고, 앞으로 여러분들의 의견수렴과 당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적인 방안이 확정될 것입니다.

 

5기 장로 선출의 대략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412월 혹은 20251월 총목자 모임에서 장로후보 선출

(선출된 후보는 배우자 동의서, 자녀 동의서와 본인의 후보 수락서 제출함으로써 후보로 확정됩니다.)

20251월 공동의회에서 장로 선출

20255월 노회 장로고시

20259월 장로임직(노회 장로고시 합격자)

 

우리교회의 정관에 따르면 5기 장로 후보는 202591일 기준, 40세 이상 60세 이하의 남성 가운데, 3년 이상 목자 혹은 대행목자로 섬기신 목자님들은 모두 해당이 됩니다.

 

어느 교회든 당회의 역할은 정말 중요합니다. 5기 당회 구성과 관련하여 의견이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제4기 장로님들에게 말씀해 주시고, 5기 당회 구성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잔치처럼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또 적극적으로 참여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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