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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415)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석정일 0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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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섬길 수 있는 최대 숫자는 민박에서 결정됩니다.


지난 215일 토요일 2025년 첫 가정교회 세미나인 판교 꿈꾸는 교회 평세 등록이 있었습니다. 등록이 2분이 되기 전에 마무리되었고, 우리 교회 식구들 중에 일곱명이 등록을 시도했는데, 1명은 등록에 성공하였고, 1명은 대기자로 등록이 되었다가, 이후에 등록이 허락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목자/목녀님들의 동의를 받아 세미나 정원을 늘여서, 대기자까지 다 받아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제 토요일(2/22)에는 우리교회의 가정교회 세미나 등록이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2분이 되기 전에 마감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여러 가지 특별하고 다양한 사정으로 미리 등록을 요청하는 부탁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렵게 등록하시는 분들과 형평성 때문에 부탁을 거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가능한 유일한 방법은 특별한 사정으로 부탁해 오시는 분들은 정원외로 추로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운가족 여러분들이 기쁘게 자원해 주실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우리 실력 이상으로 섬기려 하면 기쁨이 사라지고, 기쁨없이 불편한 마음으로 섬기면 오히려 참가자님들께 역효과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부탁을 드립니다. 가정교회 세미나에서 섬길 수 있는 인원은 가장 우선적으로 민박 제공 가정의 숫자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리고 주방팀과 간식팀에서 기쁘게 섬길 수 있는 숫자여야 합니다.

 

사실 평세는 금요일/토요일/주일, 23일을 섬기는 것입니다. 목회자 세미나를 섬기는 우리 교회의 섬김의 실력으로 볼 때, 이것은 크게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교회의 세미나 정원은 40명인데, 대기 등록을 받은 분들과 지금까지 간곡한 청탁을 받은 분들을 합치면 20명 정도 됩니다. 주방팀과 간식팀에서는 60명 정도까지 기쁘게 섬길 수 있으실런지, 아니면 어느 정도까지 기쁘게 섬길 수 있으실런지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1차적으로는 민박에 달렸습니다. 평상시보다 10가정 정도 민박이 더 필요합니다. 목자/목녀님 가정이 민박으로 섬기기 힘들면, 목장식구 가정에서 민박으로 섬겨 주셔도 좋습니다. 물론 목자님의 동의를 받으셔야 합니다.

 

우리교회의 네 가지 기도제목 중의 세 번째 기도제목이 형제 교회를 섬기는 교회, 민족의 교회와 땅끝의 교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형제교회를 섬기는데, 가정교회 세미나를 섬기는 것만큼 효과적인 통로가 많지 않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우리의 기도대로 우리 교회가 민족의 교회와 땅끝의 교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민박에 자원해 주실 분들은 목자님을 통해서, 교회사무실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 한그릇의 섬김도 소중히 여기시는 우리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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