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우리교회 첫 공식적 확신의삶 일대일 허그(HUG)식
목장마다 1년에 한 번 이상 허그식을 갖기를 기대하며 기도합시다.
우리교회 목자 목녀 부목자 임명식이 있을 때마다, 서약의 마지막 항목으로 “1년에 1명 이상 Hug식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다운가족 여러분들 가운데는 ‘“허그식”이 뭐지?’라는 의문을 가진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드디어 바로 그 허그식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이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카작사과밭 목장 장용준 목자님과 최경민 목녀님, 그리고 목장식구들과 최수진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운가족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기회에 첫 허그식을 자세히 살펴보시고, 우리 목장도 허그식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82 목장마다 빠짐없이 1년에 1회 이상 허그식 갖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허그식은 우리 교회에서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으신 분으로써, 생명의삶과 확신의삶 일대일을 모두 마치셨을 때, 그것을 기념하여 갖는 이벤트입니다.
예배 진행자가 ‘오늘 OOO 목장 OOO님의 허그식이 있겠습니다. OOO님 앞으로 나와 주세요.’라고 안내를 하면, 이때 다운가족 여러분들은 반주에 맞춰 박수를 치며 찬송가 509장을 함께 부르는 것으로 허그식이 시작됩니다.
회중이 509장 찬송을 부르는 동안에 목장식구들과 목자 목녀, 초원지기 부부는 줄을 서서 앞으로 나와서, 허그식 대상자에게 장미꽃 한송이 씩을 전달해 드리면서, 동성의 경우에는 허그를, 이성의 경우에는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축하해 드립니다. 초원지기 부부는 축하 후 자리로 돌아가고, 목자 목녀와 목장식구들은 찬송이 끝날 때까지 그대로 앞에 서 있습니다.
509장의 찬송이 끝나면, 허그식 대상자가 자신이 목장에 정착하고, 예수님 영접하고, 세례받고, 기본적인 신앙훈련을 마치기까지 함께 해 준, 목자 목녀님과 목장식구 한 사람, 한 사람을 소개하며 목장 자랑을 합니다. 이어서 목자님의 구령에 따라 단체로 인사를 마친 후, 목장식구들은 자리로 돌아가고, 허그식 대상자는 확신의삶 일대일 소감발표를 해 주시는 것으로, 허그식이 마무리됩니다.
교회의 사명은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것입니다. 세례식이 한 영혼의 구원을 온 교회가 함께 기뻐하는 것이라면, 허그식은 한 사람이 제자의 길에 들어선 것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하는 시간입니다. 제자의삶의 기본기가 있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일주일간 주일설교말씀 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하며, 그 과정과 결과를 목장 모임에서 나누는 것
2) 경청의방 큐티(QT) 혹은 새벽예배를 통해 하루를 주님과 함께 시작하고 동행하는 것
3) 다섯-다섯 VIP 목록을 가지고 기도하며 영혼구원에 힘쓰는 것
4) 나의 은사를 알고, 은사에 따라 목장에서, 그리고 연합교회에서 나의 역할을 1가지 이상 찾아 섬기는 것
5) 1년 1과목 이상 삶공부를 수강하고, 성경 암송에 힘쓰는 것
확신의삶 일대일을 마쳤다고 이 다섯 가지를 다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다섯 가지 핵심습관의 방법과 중요성을 알고, 목장식구들과 함께 힘쓰면서 목자/목녀의 삶을 사는 제자로 성장하고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확신의삶 일대일이 우리 교회의 가장 중요한 훈련과정 중의 하나로, 든든히 자리잡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제자의삶의 핵심습관이 나에게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확신의삶 일대일을 기회 있을 때마다 반복해 주시기를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그리고 목자 목녀님들께 부탁드립니다.<석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