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목장 순서에 꼭 올리브 블레싱을 넣어주세요.
* 챗지피티에게 올리브 블레싱 시간의 모습을 그려 달라 했는데.... 제가 원하는 대로 잘 그려지지는 않네요..... ^___^
올리브 블레싱, 가정교회가 가져다 준 축복 중의 축복입니다.
저는 형제 교회 목사님들께 가정교회를 소개할 때, 가정교회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올리브 블레싱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리브블레싱 시간은 목장모임을 할 때, 우리 자녀들이 먼저 자신들의 감사제목과 기도제목을 나눈 후에, 엄마 아빠가 자녀들을 안고 축복의 기도를 해준 후에, 목자님 혹은 목녀님이 대표로 축복의 기도를 해주는 순서인데, 시편 128편 3절에 "네 상에 둘러앉은 네 자녀는 올리브 나무의 묘목과 같다"는 말씀에 기초해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간은 엄마, 아빠가 미리 준비를 시켜주지 않으면,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없습니다. 목장모임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발표할 감사제목과 기도제목을 미리 준비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목장 나눔과 마찬가지로 올리브 블레싱도 가장 먼저 발표하는 아이를 더 잘 준비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보고 배우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장 큰 아이가 가장 먼저 발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로 발표하는 아이가 삐쭉삐쭉하면서 소극적으로 발표하게 하면 안됩니다. 당당하고 씩씩하게 발표하도록 미리 연습을 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올리브블레싱을 할 때는 따로 발표하는 스테이지를 마련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어른들 앞에서 감사제목, 기도제목을 발표하면서 자연스럽게 리더십을 훈련하고, 발표력을 훈련하고, 감사제목을 준비하면서 좋은 면을 크게 볼 줄 아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훈련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것을 배우고, 또 기도제목을 준비하면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놀라운 축복의 통로인 올리브블레싱 시간을 소중히 여겨주시고, 담당자를 따로 정해서라도 잘 준비해서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한 명도 없는 경우에도 꼭 “올리브블레싱 순서”를 넣어서, 특별히 “가정”을 위해서 합심기도하는 시간으로 삼아 주시기 바랍니다.
미혼 청년들은 미래의 배우자와 앞으로 이룰 아름다운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으로, 신혼부부는 앞으로 주실 아기와 행복한 가정을 위한 기도 시간으로, 태중의 아기가 있으면 산모와 출산을 위해서 기도해 주는 시간으로, 성장한 자녀들이 목장 모임에 함께하지 않으면 타지에 있는 자녀를 축복하는 시간으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셨다면, 손자 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믿음의 명문가로 세워져 갈 수 있도록 간구하는 시간으로, 꼭 올리브블레싱 순서를 가져 주세요. <석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