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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목회편지(465) 앞으로 3개월 동안 1회용 접시를 실험적으로 사용합니다.

석정일 0 8


또 다른 실험적 시도도 해볼 예정입니다. 


우리 교회는 과거 멜라민 수지로 된 플라스틱 식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몇년 전에 스테인레스 식기로 바꾸었습니다. 건강의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종이로 된 1회용기를 실험적으로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종이로 되었기 때문에 재활용도 되고, 건강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아주 얇게 플라스틱 코팅이 되어 있어서, 건강에도 그리고 환경적인 측면에도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조금 나은 측면이 있는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험적으로 시도해 보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주일식사 봉사가 힘든 초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초원식구들이 함께 주일식사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초원의 경우에는 3개월 정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주일식사봉사가 힘들기는 하지만 함께 즐겁게 교제하며 섬기는 기회가 될 수도 있으나, 초원지기님과 초원소속 목자 목녀님들만 참여해야 하는 경우는 수백명의 식탁을 준비하고 뒷정리하는 것이 즐겁게 하기에는 힘에 버거운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주일식사봉사 티에프팀을 구성해서 의견을 수렴해 본 결과 주일식사 봉사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설거지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설거지까지 즐겁게 섬겨주실 봉사자를 찾기 힘든 초원에서는 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1회 용기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실험을 진행해 보기로 한 것입니다. 3개월간 시행해 본 이후에, 앞으로의 방향성을 "각 초원별로"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와같은 실험이 진행되는 3개월 동안 다운가족 여러분들께는 이렇게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1. 1회용 종이 접시와 그릇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자 식사 분량에 따라 다 드실 수 있는 만큼만 가져가 주셔서, 남기는 음식이 없도록 힘써 주세요


2. 1회용 접시는 종이로 되어 있어도 재활용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쓰레기의 양을 줄여야 하니 남은 음식을 잔반통에 털어 내시고, 접시를 차곡 차곡 쌓아 모아 주세요, 1회용 접시를 음식이 담긴 채로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아 주세요


3. 1회용 접시 사용이 불편하신 분들은 “내가 설거지를 할테니” 우리 초원은 스테인레스 식기를 사용하자는 생각이 있을 때에만,  그것도 “목장 모임에서만”  불편한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각자의 형편과 각 목장의 형편과 초원의 형편이 다 다릅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교회에서의 다양한 섬김 때문에 겉은 멀쩡해 보여도 몸이나 마음이 건강하지 않은 분들도 있고, 힘을 쓰기 힘든 분들도 있고, 또 시간을 내기 힘든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내 생각, 옳은 내 생각으로 너무 쉽게 공격적으로 말하지 않기를 서로 서로 힘썼으면 좋겠습니다.  


4. 1회용 식기 사용은 실험적으로 하는 것이니, 혹시 마음이 불편하시더라도 그리고 즐겁게 설거지하며 봉사할 수 있는 초원에서도 5월 말까지는 모든 초원에서 1회용 식기를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5. 6월부터는 각 초원에서 1회용 식기를 사용할 것인지, 스테인레스 식기를 사용할 것인지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과 환경의 이슈로 1회 용기 사용이 불편하신 분들은 꼭, 적극적으로 목장과 초원에서 의견을 개진해 주시고, 주일식사 봉사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집에서도 급하면 1회 용기도 사용하고,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만 배달음식을 시켜 먹기도 하지 않습니까? 각 초원에서 그 때 그 때 형편에 맞게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각 초원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형편에 맞게 최선의 선택을 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운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석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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