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1.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 "사도행전 13:1~3"
안디옥교회는 정말 아름다운 교회였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천국복음 위에 세워진 교회였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예수쟁이라는 인정을 받은 교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소원 세계 선교를 위해서 마음껏 써 주셨던 교회였습니다. 우리 다운교회가 안디옥교회같은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아름다운 안디옥 교회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첫째, 안디옥교회는 서로 다름, 서로의 허물, 서로의 상처를 뛰어넘을 수 있는 보혈이 강물처럼 흐르는 교회였습니다. 왕족출신과 노예 출신, 백인과 흑인, 유대인과 이방인, 박해자와 박해를 당한 사람.... 도저히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은 서로 너무나 다른 사람들이 한 팀이 되고 하나되어 섬기는 모습. 막힌 담을 허물고 하나가 되게 하는 십자가 복음의 능력이 단지 교리로서가 아니라, 실제로 생생하게 드러난 교회였습니다. 이것이 영광스러운 주님의 교회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둘째, 안디옥교회는 신앙생활의 초점이 “내”가 아니라 “주님”인 성숙한 교회, 주를 섬겨 금식할 줄 알고, 주를 섬겨 신앙생활 할 줄 아는 교회였습니다. 누구나 처음 신앙생활을 할 때는 문제와 어려움 가운데 나를 위해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문제를 헤집고 저와 여러분을 만나 주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난 뒤에는, 왜 하나님께서 나 같은 사람을 위해서 독생자까지도 아낌없이 내어 주셨나? 시선을 하나님께로 한 번 향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사명을 발견하고 내 인생을 하나님께 걸 수 있게 됩니다.
셋째, 안디옥교회는 바나바라는 한 사람이 이끄는 교회가 아니라, 다섯 명의 리더십들이 팀으로 이끄는 교회가 아니라,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교회였습니다. 다섯 명의 리더십들은 하나님의 뜻과 성령님의 이끄심을 더 정확하게 분별하려고 함께 팀웍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두 일꾼을 하나님의 소원을 위해서 기꺼이 파송할 수 있었고, 또 순종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고, 하루아침에 된 일도 아니었습니다. 주님의 뜻을 위해서 돈을 나눌 줄 아는 교회였기 때문에, 주님의 소원을 위해서 사람도 기꺼이 나눌 줄 아는 교회로 성장한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바로 이와 같은 교회로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해 가기를 기대하고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