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6. 예수님을 더 알고 싶은 열망이 있습니까? "베드로후서 1:5~8"

신약성경 거의 대부분이 편지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보내시는 편지입니다. 그런데 이 서신들의 대부분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더 풍성해 지기를 빌어주는 인사말로 시작됩니다. 그런데, 베드로후서는 다른 서신과 달리 그 은혜와 평화는 특별히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써” 더욱 더 풍성하여 진다고 말씀해 주십니다(벧후1:2).

그리고 이어서 3절에서는 “예수를 앎으로써” 우리는 생명과 경건에 이르게 하는 모든 것을 이미 받았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이토록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있습니까?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알고자하는 열망은 있습니까? 내가 이미 알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특별히 베드로후서 1장에서 전해주는 하나님과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첫째, 신기한 능력의 소유자이십니다. 혹, 그 신기한 능력을 경험해 보셨습니까?

둘째, 우리를 부르셔서 당신의 영광과 덕을 누리게 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혹, 하나님의 영광과 덕을 누려보셨습니까?

셋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에게 위대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틀림없이 우리에게 매우 복된 약속일 것입니다.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는 언약관계입니다. 나는 어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살고 있습니까?

넷째, 이 약속들 때문에 우리는 세상에서 정욕 때문에 부패해 지는 삶을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것이 현재의 구원을 이루는 것이요, 영적으로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더 알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예수를 더 알게 되고,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열매도 맺게 됩니다. 그러므로 베드로전서의 “앎”은 지식만으로 “앎”이 아니라 경험해서 아는 “앎”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경험으로 알아 가는데 어느 지점에서 막혀 있습니까? 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지금 무엇에 힘써야 할 때입니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을 바라보지 못하는 맹인이거나 근시안이기 때문이요, 나의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잊어버린 배은망덕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용서의 은혜를 받은 자이고 또 죽음 너머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그 날의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니까, 더욱 더 힘써서 택하심 받은 은혜와 부르심 받은 사명을 굳세게 붙잡읍시다. 그러면 때로 흔들림이 있다 하여도 결코 넘어지기까지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