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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19.03.03. BC에서 AD로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정용재 0 728

BC에서 AD로 "데살로니가전서 5:16-18" - 이경준 목사

년에 성경을 통독하면서 구약의 한 구절이 계속 마음에 남았습니다. 바로 이사야 40:27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야곱에게 왜 그렇게 불평이 많으며,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왜 그렇게 불만이 많으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불평과 불만에 하나 더하여, 그들이 하는 말을 인용하시면서 하나님에 대한 불신을 지적하셨습니다. 그런데 신약의 본문은 사람들의 일반적인 특성인 불평, 불만, 불신과 대조적인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사건이 BCAD를 가르는 역사의 분기점이 되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각 사람 마음속에도 예수님께서 오신 사건이 우리의 삶에 분기점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불평에서 기쁨으로

주님의 은혜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면 우리의 감정잔고는 더욱 풍성해집니다. 기뻐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한 때에도 우리에게는 기도드릴 수 있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좋은 일뿐 아니라 어두운 일에도 우리가 모두 감사할 수 있는 비결도,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성실하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숙한 신앙입니다.

이런 믿음이 있는 사람은 불평 대신에 다른 사람에 대해 돌아볼 줄 아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영적 지도자들이 어떠한 수고를 하고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지를 알아 그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며 화목하게 지냅니다. 그리고 제멋대로 사는 사람들을 훈계하고 마음이 약한 사람들을 격려하며 힘이 없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모든 사람을 인내로 대하게 됩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악으로 악을 갚지 않고 모든 사람을 위해 언제나 선을 추구합니다.  



2. 불신에서 기도(신뢰)로

우리에 대하여 가장 잘 아시는 분도 바로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아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주기까지 하셨습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은 우리를 변화시키시며 우리를 통해 역사해 주십니다. 이러한 삼위일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입니다. 세상에서 힘이 있는 사람에게서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해.” 라는 말과 함께 명함 한 장을 받아도 우리는 큰 힘을 얻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그리고 우리를 만드셔서 우리를 가장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어느 때 어떤 도움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바로 불신을 없애주는 지름길입니다.

3. 불만에서 감사로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은, 우리 마음에 드는 일뿐 아니라 우리 마음에 들지 않는 일에도 감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가 된 것은 가장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인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막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일을 잘 살펴서 선한 것을 붙잡고 악한 것을 멀리해야 합니다.

우리가 특별히 감사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그날에 흠 없게 보존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온 영과 혼과 몸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그날까지 아무 흠 없이 지켜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에 이 일을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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