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주일 설교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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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20.01.05. 축복과 저주, 말에 달렸습니다. "창세기 12:1~3"

정용재 0 709

우리는 새해에 그리고 예배 때마다 서로 복을 빌어줍니다. 그리고 복 받기를 기대합니다. 복을 구하는 신앙생활을 기복신앙이라며 폄훼하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그것이야 말로 자기모순이며 위선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 복을 추구하고 기대하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복 받기를 바라는 마음은 지극히 인간적이며 정상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은 추구하는 복의 내용이 다를 뿐인 것 같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순간적인 혹은 단기적인 눈앞의 복만 추구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더 멀리 내다볼 줄 압니다. 오늘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영원히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내일을 준비하지 않으면 오늘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내일의 행복을 오늘로 앞당겨 즐기며 살 줄 아는 사람입니다.

 

새해 다운가족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가정에 하늘복과 땅의 복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복을 주시기 위해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첫째,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나에게 익숙한 것, 나의 안전지대에서 떠나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 때나 떠나서도 안되고, 아무데로나 가서도 안됩니다. 주님과 동행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떠나” “가는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큐티(QT)하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니엘금식기간 은혜 받은 성경 한 절 옮겨 적기, 큐티하는 삶의 연습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둘째, 말을 훈련해야 합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는 내가 저주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한편으로는 보호에 대한 약속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복 받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누구를 축복하게 되던가요? 누구를 저주하게 되던가요? 나를 축복하는 사람은 축복하게 되고, 나를 저주하는 사람은 저주하게 되지 않던가요? 축복의 말을 주고받는 가정은 더 큰 복을 받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저주를 주고받는 가정은 더 큰 저주에 빠지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여러분의 가정(목장, 초원)은 악순환의 가정입니까? 선순환의 가정입니까?

 

다니엘 금식기간 인정의 말, 격려의 말, 칭찬의 말, 긍정(Can)의 말, 소망(Will)의 말, 감사의 말을 훈련하며 서로를 축복해 줍시다. 저와 여러분의 가정과 목장과 초원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쳐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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