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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20.03.29. 하나님께는 고집부리지 말고 항복하세요 "여호수아 11:16-23"

정용재 0 637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감사의 화목제를 드리며 하나님과의 언약을 확인하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우려했던 바로 그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가나안 땅의 모든 민족들이 연합전선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상황 속에서 기브온 주민들은 연합전선에 가담하지 않고 이스라엘에게 항복하기를 선택합니다. 이것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닙니다. 왕따가 되고, 연합군 전체를 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민족의 생존을 건 선택이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기브온 사람들이 먼 지방 주민인 것처럼 속이고 화친을 청해왔을 때, 저들의 주도면밀한 거짓말에 속아 덥석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이에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을 중심으로 가나안 남부 연합군은 먼저 배신자 기브온에게 본 떼를 보여 주기로 결정합니다. 하나님께 묻지도 않은 채 경솔한 조약을 맺은 이스라엘은 결국 매우 불편한 전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미 한 번 이스라엘을 속인 기브온이 다시 속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연합군과 기브온이 사실은 한편일 가능성은 전혀 없을까요? 기브온 사람들이 트로이목마처럼 오히려 이스라엘에 재앙이 되지는 않을까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 속에서 여호수아는 주님께 묻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갑니다. 그리고 이일이 계기가 되어 오히려 단번에 가나안 남부지역 땅을 다 빼앗는 결과를 허락해 주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북부지방까지 평정하여 그 땅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다운가족 여러분, 이것이 인생입니다. 인생은 꼭 실력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노력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에 들던 그렇지 않던 이것을 빨리 깨우쳐야 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께 순종하는 길이야말로 때로 느리게 보이고 어리석어 보여도 실제로는 가장 빠르고 지혜로운 길입니다.

 

하나님 앞에 끝까지 고집을 부리며 연합전선을 펼치면서까지 하나님께 대적했던 가나안 땅의 모든 민족은 결국 자신들의 죄 때문에 진멸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고, 하나님께 항복했던 라합과 기브온 주민들은 생명을 건졌습니다. 하나님께는 항복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하나님께 항복하는 삶은 어떤 삶일까? 먼저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기를 더 미루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대적이 되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려면 십계명을 소중히 여기십시다. 하나님께서 싸인을 주실 때는 고집부리지 말고 빨리 회개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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