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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21.06.27. 애니아의 8년, 다비다(도르가)의 죽음 "사도행전 9:35"

정용재 0 302

바나바가 없었다면 어쩌면 바울도 없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데 바나바로부터 그렇게 큰 도움을 받았던 사울이 사역 좀 더 잘 해보자고 바나바와 크게 싸웁니다. 안타깝지만 그것이 인간의 연약함입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나바도 바울도 마가도 관계를 회복하고, 복음 전하는 일에 함께 동역한 흔적을 보면서 위로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도 갈등하고 크게 싸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갖추어야할 더 절실하고 소중한 것은 관계를 회복하고 동역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신앙인으로 성장하고 싶습니까? 바울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바나바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이런 이야기 쉽게 할 수 없지만, 천국에서 정말로 큰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울 같은 사람일까요? 바나바 같은 사람일까요?

 

혹시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 바울을 거쳐서 바나바로 성장해 간다는 것을 혹시 느끼셨는지요? 바울로 살아보지 못한 사람은 바나바가 되기 어렵습니다. 바울(사울)을 거쳐 바나바가 된 사람들이 사울과 같은 사람들을 품어주고, 사울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음껏 실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품어주는,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공동체를 세워야, 그런 교회에서 바울도 배출되고 마가도 배출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주인공이 다시 베드로로 바뀝니다. 신약교회에는 여러 주인공들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은 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사도들의 이야기에서, 스데반 집사님의 이야기로, 빌립 집사님의 이야기로, 그리고 바나바와 사울의 이야기로 전개되었다가, 다시 베드로가 등장합니다.

 

박해 전에는 예루살렘에만 머물렀던 베드로가 박해로 인해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예수님처럼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룻다에서 중풍병에 걸려 8년 동안이나 누워있던 애니아를 주 예수의 이름으로 일으켜 세우고, 욥바로 초대되어 선행과 구제의 사람이었지만 안타깝게 죽어버린 다비다(도르가)를 다시 살려냅니다. 이 두 사건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됩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일어난 박해도, 애니아의 8년의 고통도, 선행과 구제의 사람 다비다의 죽음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고난 중에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난이 허비되지 않고, 영혼구원하고 제자 세우는 하나님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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