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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21.08.01.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 "사도행전 13:1~3"

정용재 0 224

안디옥교회는 정말 아름다운 교회였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천국복음 위에 세워진 교회였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예수쟁이라는 인정을 받은 교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소원 세계 선교를 위해서 마음껏 써 주셨던 교회였습니다. 우리 다운교회가 안디옥교회같은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아름다운 안디옥 교회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첫째, 안디옥교회는 서로 다름, 서로의 허물, 서로의 상처를 뛰어넘을 수 있는 보혈이 강물처럼 흐르는 교회였습니다. 왕족출신과 노예 출신, 백인과 흑인, 유대인과 이방인, 박해자와 박해를 당한 사람.... 도저히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은 서로 너무나 다른 사람들이 한 팀이 되고 하나되어 섬기는 모습. 막힌 담을 허물고 하나가 되게 하는 십자가 복음의 능력이 단지 교리로서가 아니라, 실제로 생생하게 드러난 교회였습니다. 이것이 영광스러운 주님의 교회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둘째, 안디옥교회는 신앙생활의 초점이 가 아니라 주님인 성숙한 교회, 주를 섬겨 금식할 줄 알고, 주를 섬겨 신앙생활 할 줄 아는 교회였습니다. 누구나 처음 신앙생활을 할 때는 문제와 어려움 가운데 나를 위해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문제를 헤집고 저와 여러분을 만나 주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난 뒤에는, 왜 하나님께서 나 같은 사람을 위해서 독생자까지도 아낌없이 내어 주셨나? 시선을 하나님께로 한 번 향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사명을 발견하고 내 인생을 하나님께 걸 수 있게 됩니다.

 

셋째, 안디옥교회는 바나바라는 한 사람이 이끄는 교회가 아니라, 다섯 명의 리더십들이 팀으로 이끄는 교회가 아니라,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교회였습니다. 다섯 명의 리더십들은 하나님의 뜻과 성령님의 이끄심을 더 정확하게 분별하려고 함께 팀웍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두 일꾼을 하나님의 소원을 위해서 기꺼이 파송할 수 있었고, 또 순종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고, 하루아침에 된 일도 아니었습니다. 주님의 뜻을 위해서 돈을 나눌 줄 아는 교회였기 때문에, 주님의 소원을 위해서 사람도 기꺼이 나눌 줄 아는 교회로 성장한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바로 이와 같은 교회로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해 가기를 기대하고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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