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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2. 열정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사도행전 14:21~23"

정용재 0 199

사도행전 14장에는 뜨거운 열정이 서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복음전도를 방해하는 유대인들의 열정이 놀랍습니다. 그들은 안디옥에서 이고니온으로 그리고 루스드라까지 쫓아와서 바울을 돌로 칩니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복음을 그토록 열정적으로 반대하게 하였을까요?

 

루스드라의 사람들은 바나바와 바울이 옷을 찢으며, 소리를 지르며 뜯어 말려서 겨우 겨우 설득할 수 있었을 만큼 제사를 지내려고 했습니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그토록 열정적으로 제사지내려고 하게 하였을까요? 창조주 하나님이 아닌 우상에게 제사하려는 이들의 열정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자기들에게 제사하려는 루스드라 사람들을 뜯어 말리는 바나바와 바울의 열정 또한 너무나 놀랍습니다. 자기를 대단한 사람으로 높여주면 은근히 그것을 즐기거나 혹은 교묘하게 그렇게 하도록 유도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바나바와 바울은 옷까지 찢으며, 소리를 지르며 말립니다.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려는 바나바와 바울의 열정은 또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무엇보다도 복음을 전하려는 바울과 바나바의 열정은 경이롭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악한감정이 일어나도, 모욕을 당해도, 구체적으로 박해를 받아도, 마침내 거의 죽도록 돌에 맞는 고통을 당했음에도 그들은 복음 전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이 열정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나는 어떤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에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까? 사도행전 14장에는 열정이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습니다. 모든 열정이 다 건강한 열정이 아닙니다. 열정의 방향이 중요합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하나님 당신이 열정적이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열정적이셨습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에게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명령하십니다.

 

저와 여러분 가운데 지금 열정적으로 주를 섬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과거에 열정적이었는데, 지금은 냉소적인 마음이 자리 잡은 분들도 있습니다. 또 그런 과정을 통과해서 더 높은 차원의 열정을 가진 분들도 있습니다. 주님의 명령대로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기 위해서, 지금 내가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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