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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22. 10. 16.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득” ' 마가복음 8:34~38'

김보근 0 202

사람들은 예수님을 부분적으로 밖에 알 수 없었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보았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 즉 메시야라고 고백했습니다.

 

메시야는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예언자를 세우고, 제사장을 세우고, 왕을 세울 때, “이제 하나님이 이 사람과 같이 하신다.” 하는 표시로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메시야다 하는 고백에는 예수님께서 참 하나님을 보여 주시는 궁극적인 예언자이시고, 우리 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시는 궁극적인 제사장이시고, 우리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시고 보호해 주시는 궁극적인 왕이시라는 믿음이 담겨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고백에 크게 기뻐하시며 메시야로서 부활의 영광을 위하여 당신이 먼저걸어가야 할 고난의 길을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고난 없는 영광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당신을 따르려는 제자들에게, 당신을 따르는 그 길은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고난의 길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그 길은 한마디로 죽는 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따라 걸어야할 이유는 무엇이며, 그 길을 걸을 때, 저와 여러분에게 주어지는 이득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역설적이게도 죽고자 할 그 때에 진정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영광이 그 길에서 주어기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불속을 헤치고 나오듯 한 구원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구원, 영광스러운 영생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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