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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

2019.02.17.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누릴 것이다. "다니엘 7:15~20"

정용재 0 614

다니엘서는 총 12장으로 되어 있는데, 7장부터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6장까지는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영웅적인 신앙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러나 7장부터는 다니엘이 본 환상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먼저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서 바벨론의 마지막 왕이었던 벨사살 왕의 시대에 다니엘이 본 네 짐승의 환상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네 짐승의 환상은 느부갓네살 왕이 꿈으로 보았던 거대한 신상과 정확하게 내용이 겹쳐집니다.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이후에 펼쳐질 역사의 흐름을 다른 이미지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금으로 된 거대한 신상의 머리는 바벨론 시대를 의미하고, 그 후에 은으로 된 어깨와 팔이 상징하는 머리보다 못한 제국이 출현하는데, 이것은 페르시아 제국을 의미하고, 이어서 놋쇠로 된 허리부분이 상징하는 제국이 출현하는데, 이는 헬라 제국을 의미합니다. 그 다음에 강하디 강한 철로 된 다리 부분이 상징하는 제국이 출현하고, 그 다음에는 철과 흙이 섞여 있는 발과 열 발가락이 상징하는 나라가 출현합니다. 철로 된 제국과 그 이후는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의 꿈에서 표면적으로 아주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있습니다. 인간의 제국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나빠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겉모습은 더 강해질 때도 있지만, 그 재료와 본질은 금에서 은으로, 은에서 놋으로, 놋에서 철로 진흙으로 점점 더 나빠집니다. 실제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현실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이 시대는 과거 어느 시대보다 더 편리하고 행복해 보이지만, 과거 어느 시대보다 더 많은 경쟁과 긴장과 스트레스가 펼쳐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니엘 7장에서 다니엘이 보았던 첫 번째 짐승은 날개달린 사자의 형상이었습니다. 사자가 날개까지 달았으니 얼마나 대단할까요? 그리고 그 다음 짐승은 갈빗대 3개를 물고 있는 곰의 형상이었고, 세 번째 짐승은 머리가 넷이고, 네 개의 날개가 달린 표범의 형상이었고, 네 번째 짐승은 열 개의 뿔이 달린 무시무시한 괴물이었는데, 특별한 것은 그 열 개의 뿔 가운데 작은 한 뿔이 올라오는데 이에 대한 설명이 매우 자세하다는 것입니다.

이 환상에서 표면적으로 가장 먼저 드러나는 것은 세상 나라가 짐승으로 상징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가는 근본적으로 짐승같은 측면이 있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권력투쟁은 마치 짐승끼리의 싸움처럼 잔인하고 처절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초점은 네 번째 제국과 열 발가락 혹은 열 뿔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에 대한 다양한 의견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함께 분별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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